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연합회가 장수군 계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최훈식 장수군수와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이 함께 자리해 “주민자치는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주민자치 위원 역량 강화 방안과 주민 참여형 축제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회의 당일 열린 계북면 대표 축제인 ‘제3회 계북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 축제’ 현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는 이정관 계북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축제추진위원장을 맡고 계북면 이장협의회·체육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추진한 행사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자치 역량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주민이 중심이 된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주민자치가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장수군 계북면에서의 월례회의 개최와 축제
장수군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는 8월 21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군 송전선로 반대 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남수, 최영호, 장연환, 이현춘)와 함께 초고압 송전선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주민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압 송전선로, 올바른 방향과 해법 찾기’를 주제로,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광양-장수, 임실-장수-계룡, 장수-무주영동 3개 초고압 송전선로 노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부 전문가 특강에 이어 2부에서는 심층 토론이 진행되었다. 1부 특강에 나선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정책위원은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계획의 배경인 용인 반도체 산단과 에너지 고속도로, 양수발전소 설치 정책의 문제점과 지역 주민의 피해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배터리 저장장치(BESS), V2G(Vehicle to Grid), 열배터리 등의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2부 토론에서는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정책위원, 송전탑 반대 진안군 대책위원회 이현석 집행위원이 패널로, 장수군 송전선로 반대대책위원회 김재호 공동 집행위원장이 사회자로 참석하여 수도권을
장수군 천천면은 면사무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친절한 언어 사용 ▲민원 상황별 대응 요령 ▲직원 간 긍정적 소통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밝은 표정과 정확한 응대,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인사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적인 민원 응대에서 민원인이 신뢰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천천면은 매주 월요일 아침 전 직원이 참여하는 ‘굿모닝 챌린지’를 운영하며, 밝은 인사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인에게도 친절한 첫인상을 전하고 있다. 이현원 면장은 “친절은 조직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정기적인 친절 교육과 굿모닝 챌린지를 통해 면 직원 모두가 친절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천면은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민원 서비스 개선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친절 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
장수군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최근 승진한 공무원 3명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7월 승진한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수란 △산림과장 최석원 △농촌지원과장 하은심 3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희망의 씨앗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평소 장수 지역 발전에 앞장서며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승진자들은 “장수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이 장수군 학생들의 교육 기회의 확대와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예체능 입시반 운영, 청소년 학습 지원사업, 으뜸인재육성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장수군 관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장수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합천군의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12일부터 18일까지 장수군 소속 본청 및 읍·면, 군의회 직원 682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된 것으로 합천군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해당 성금은 합천군청에 전해져 피해가 심각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수군과 합천군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전달로 두 지자체 간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민들의 조속한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장수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매도시인 합천군이 어렵거나 힘들 때 돕는 연대와 교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장수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두 지역이 서로 돕고 의지하는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장계면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복지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해 지난 5월과 7월에 진행된 ‘마음가까이 효박스 지원사업’과 ‘홈클리닝 사업’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스마트헬스케어 지원 사업 △추석 명절 사랑의 음식 나눔 사업 △따뜻한 손길 온기나눔 프로젝트 등 특화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과 안전협의체 운영 활동에 대해 협조사항을 공유하며 지역 내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장수군보건의료원과 협력해 LED 지팡이와 미끄럼방지 매트를 제공하고, 건강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스마트헬스케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대상자가 함께 식사를 나누고, 한국마사회에 동행하여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한끼 동행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앞서 추진된 사업이 잘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의 사업도 원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장호 면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장수군이 주민등록 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고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행중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해 정확한 행정자료를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조사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 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로 나눠 실시한다. 장수군은 참여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오는 31일 자정까지 비대면 조사를 먼저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대상자가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민등록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할 수 있다. 이후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는 해당 마을 이장 및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중점 조사 대
장수군은 지난 20일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과 ‘지역 산악 관광 활성화 및 탐방객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안길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남덕유산 신규 탐방로 개설에 따른 탐방로 안전관리와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탐방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신규 탐방로 개설에 따른 국립공원 이용 활성화 협조 체계 구축 △탐방로 통제 및 해제 등 탐방객 안전관리 업무협력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조 체계 구축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재난안전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사항을 위한 협조체계 마련 등이다. 신규 탐방로는 남덕유산 ‘토옥동 ~ 월성재’ 구간으로 그동안 지정 탐방로가 아니어서 장수군 산을 찾은 탐방객에게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탐방로 개설로 문제가 해결됐다. 이에 장수군은 남덕유산을 찾는 탐방객이 많아지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군 산악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수군은 이번 신규
장수군은 20일 장수군 전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주민과 함께하는 실전 중심 훈련으로 공습과 미사일 공격 상황을 가정해 대피 요령을 익히고 소방차 진입 훈련 등을 통해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민방위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약 20분간 진행됐으며 최훈식 군수의 지휘하에 주민대피훈련, 시가지 도로통제 훈련 등 유사시 대비 능력을 키우기 위한 직접 체험 훈련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보건의료원에서는 시범훈련이 열렸다. 장수소방서와 제7733부대 2대대가 협조해 심폐소생술 실습과 화생방 방독면 착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100여 명의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해 예년보다 한층 충실한 훈련이 됐다. 이번 훈련에는 공무원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공조 체계를 확인했으며, 장수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을지연습과 연계된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적 공습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이다”며 “앞으
장수군은 장수읍 소재 장수식자재마트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월 3만 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 기부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인증 현판을 부착하는 사업이다. 기부된 성금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사용되며, 이번 참여로 장수읍 내 착한가게는 25호점에 도달했다. 장수식자재마트(대표 허재훈)는 이번 캠페인 참여와 더불어 저소득 가정 아동 5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정기 기부하는 지정기탁도 이어오고 있다. 허재훈 대표는 “이번 기부가 아동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부에 참여해주신 장수식자재마트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아동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