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25년 장수마을 만들기사업(2단계)’ 선정평가를 시행해 2단계 사업에 마을 4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수군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이지숙)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단계별 마을만들기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평가는 0단계 마을자원조사, 1단계 예비장수마을 만들기사업을 모두 완료한 장계면 동정마을 외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추진 의지 △사업추진 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공동체 역량 △발전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또한 평가는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원대론마을 △동정마을 △곡리마을 △파곡마을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3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마을추진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체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숙 센터장은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마을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찾고, 목표를 세워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장수군이 세계인의 축제를 향한 도전경성(挑戰鏡成)의 결실인 ‘전북특별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소식에 열렬한 환영의 뜻과 함께 최종 유치까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올림픽 국내 후보 지역로 선정되는 역사적인 여정과 순간에 장수가 함께 할 수 있었다는데 큰 기쁨을 느낀다”면서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그간 밤낮없이 전국을 누비며 한계를 넘어선 전북의 잠재력을 알린 김관영 도지사와 정강선 도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인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군수는 “올림픽조직위원회(IOC)가 지향하는 지방도시 연대를 통해 올림픽을 유치하기로 대의원들을 설득한 만큼 장수군도 전북의 하나 된 여정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2036 전주 하계 올림픽이 전남·광주, 충청권, 대구 등 연대도시들과 협력해 추진되는 만큼 영·호남 교통에 이점을 가진 장수군의 모든 역량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수군은 올림픽 종목 중 승마를 담당하기에 최적의 도시로, 전국대회를 여러 차례 유치한 경험의 토대 위에 관중석 및 도로,
장수군은 여름철 기온상승을 대비해 특화품목 시설농업인을 대상으로 차광도포제 살포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는 여름철은 기온상승으로 농작물 생산성이 저하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장수군에서는 토마토, 수박, 오이, 상추 품목의 시설 농가에 차광도포제를 지원하여 고온기에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광도포제는 시설 외부를 도포하는 제제로써 작물에 따라 희석비율로 차광률을 조절할 수 있고, 차광효과를 통해 시설온도를 5℃ 내외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도포 2~3개월 후에 빗물과 바람에 의해 서서히 제거되어 제거에 별도의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차광도포제를 지원함으로써 ▲시설 온도 하강 ▲고온장해 저감 ▲추대억제 ▲수정 불량 방지 ▲과다증산 방지 ▲햇빛 데임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준고랭지 특성에 맞추어 고온기 경쟁력을 갖추고자 시설농업인에게 차광도포제를 지원함으로써 여름작물의 안정생산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원이 장수농작물의 시장경쟁력을 높이는데 좋은 결과를
장수군이 3월부터 보다 많은 방문객들의 이용을 위해 장수누리파크 누리놀이터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법정공휴일에도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장수누리파크 누리놀이터는 무료로 다양한 레고와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으로 이번 운영계획 변경을 통해 운영시간을 기존 10:00~17:00에서 09:30~17:30으로 확대 조정하고 휴관일을 당초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에서 월요일 휴관으로 변경했다. 또한, 기존 장난감을 최신 놀이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장난감으로 교체 하여 어린이들이 더욱 다양한 놀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의 이용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 장난감은 안전하고 창의적이며 가족구성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운영시간 확대와 신규 장난감 교체를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누리파크를 찾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및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난 24일, 25일 이틀간 주요 현안사업인 금강의 국가하천 승격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자 금강유역환경청, 전북특별자치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금강유역환경청 방문을 통해 금강 지방하천 구간의 국가하천 승격 필요성을 알리고 타당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청과의 협의를 통해 최근 전북 내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오수천, 전주천 사례를 공유받고 금강 승격구간의 시점부와 종점부 설정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장수군에서 발원하는 금강은 뜬봉샘에서 시작해 진안군 경계(천천면 연평리)까지는 지방하천으로 관리되고 진안군 경계 이후부터 용담댐까지는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주체가 이원화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관리 이원화로 인해 체계적인 하천 유지보수가 어려운 상황으로 장수군 구간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10년동안 금강에서는 총 6회 홍수가 발생해 216억원의 재산피해, 인명피해 2명, 이재민 236명의 주민피해가 보고된 바 있다. 또한 하천·홍수관리구역 내 농경지 12.62ha, 주거지 8동 등이 분포해 있어 수해발생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
장수군 2025년 사무관 승진자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다. 장수군은 지난 26일 올해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장수군 공무원 6명이 장학금 600만원을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자는 6명으로 주민복지과장 이미란, 민원과장 강복기, 농산유통과장 정미선, 의료지원과장 정경주, 계남면장 김명호, 장수군 의회사무과 수석전문위원 유인선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사무관들은 “장수군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여건 속에서 부족함 없이 교육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장수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청 간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많은 직원들이 소액 정기 기부 등을 통해 애향교육진흥재단에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애향교육진흥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서 장수군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예체능 입시반 운영, 청소년 문화제 공연지원사업, 으뜸인재육성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장수군 관내 학생들의 교육 환경
장수군은 취약계층의 신선식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이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장수군의 생계급여 수급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며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가구 월 6만 5천원 등으로 차등 지원한다. 대상자는 선정된 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매달 기존 신청자의 지원 요건 등 자격 검증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바우처를 발급받은 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GS25 등 편의점, 온라인몰이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또는 전화(☎1551-0857)로 하거나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고물가가 계속돼 식료품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
장수군은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신경순)과 함께 지난 25일 의병장 전해산 장군 묘소에서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과 3.1절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참배는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덕 부군수를 비롯해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장수군 보훈단체장 등이 함께하며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1879년 임실군 남면에서 출생한 전해산 장군은 1905년 을사늑약 체결로 국권을 강탈당한 후 1908년 50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장수·남원·순창·장성·담양·광주 등 9개 지역에서 70여 차례의 전투를 치르며 크고 작은 전공을 세웠다. 그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강경덕 부군수는 “광복 80주년과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이 후세에 널리 계승되길 바라며, 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는 ‘일상 속 모두의 보훈’이 실천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 82개 군 단위 기관 중 10위를 차지하며 전년(12위) 대비 두 단계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체감형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한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장수군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한 민생 문제 해결 △칸막이 해소 및 협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대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을 통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청정장수 스마트 그린도시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년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의 사업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군민이 주체가 되는 혁신 행정을 적극 추진했다. 최훈식 군수는 “2년
장수군은 지난 24일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산 농산물에 대한 차액지원 및 계통출하 유통비 지원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으로 총 24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세부 내용으로는 △차액지원 : 주요 농산물 6개 품목(사과, 오이, 토마토, 포도, 상추, 수박) 중 시장가격이 기준보다 낮아진 오이와 포도에 대해 62농가에 3억 1,900만원 지원 △벼 지원 : 3ha 면적 내 생산량을 기준으로 kg당 100원 지원, 총 1,912농가에 8억 400만원 △계통출하 유통비 지원 : 1,161농가에 12억 8,9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및 참여조직을 통한 계통출하 총량은 1만 8,516톤에서 2만 210톤으로 9.2%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총 매출액도 460억원에서 588억원으로 27.9% 늘어났다. 이를 통해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의 시장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통합마케팅 전략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성영운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장은 “2025년에도 풍요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