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청 회의실에서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 프로그램별 담당부서가 모두 참여해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자리로, 신규 프로그램 도입과 축제 콘셉트에 맞는 킬러 콘텐츠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 축제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되짚으며 개선책을 논의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더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2007년 제1회 축제로 출발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여야 한다”며 “지난해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방문객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운영으로 더욱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주제로 장수한우와 장수사과를 비롯해 오미자·토마토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2024년
장수군 장계면은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직불금 감액을 예방하기 위한 의무교육으로,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에 장계면은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들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현재까지 이수하지 못한 농업인 45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대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공익기능과 준수사항, 부정수급 방지 등 직불제 참여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9월 말까지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하면 직불금 수령액의 10%가 감액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강조됐다. 장계면은 이번 대면 교육을 통해 직불제 신청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해 제도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장호 면장은 “온라인이나 모바일 교육방법이 어려운 직불금 신청인들의 편의를 위해 대면교육을 마련했으며, 신청 농업인 모두가 의무교육을 이수하여 직불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26년 농업 전문교육 과정 개설에 앞서 농업인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최신 농업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업인대학과 농군사관학교 교육생을 비롯해 읍·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답자들은 설문을 통해 관심 있는 교육 분야와 희망 작목, 교육 수준(기초·중급·심화), 교육 형태(장기·중기·단기), 희망 시기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 내용·강사·방법에 대한 자유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농업인의 연령, 영농 경력, 거주지 등 기본 현황부터 시작해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교육 수요를 구체적으로 반영하도록 구성돼 있다. 이는 향후 실질적이고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를 바탕으로 식량·채소·과수·특용작물·축산·양봉·가공·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별 맞춤형 과정을 설계하고, 장기·단기 교육을 병행하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4일 장수군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회 장수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가맹단체와 협약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종목별로는 론볼과 파크골프가 사전 경기로 치러졌으며, 본 대회에서는 보치아, 좌식배구, 미니골볼, 슐런, 한궁, 족구, 레이저 사격, 단체 공 굴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인식을 높이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서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뜻깊다”며 “체육 활동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장수군은 고물가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오는 8일부터 12월까지 장수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대폭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조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행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권 할인은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동일하게 15%로 적용되며 구매한도는 기존대로 월 50만 원으로 유지된다. 또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처도 확대된다. 이번에 관내 일부 면 소재지 농협 농자재판매소와 장수읍을 제외한 면 단위 농협 하나로마트가 새롭게 상품권 사용처로 지정돼 생필품과 식료품 등 일상 소비 전반에서 상품권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수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전통시장, 주유소, 이·미용실, 병·의원, 마트 등 지역 내 1,100여 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가맹점 목록은 장수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사랑상품권은 군민 가계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장수군 번암면 찾아가는 복지팀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운영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번암면은 지난 2일 원노단·신기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2개월간 관내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복지사랑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정거장 안전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장수군 보건의료원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복지 상담과 서비스 안내를 제공하고 혈압·혈당 측정, 치매 진단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된 번암면 행복정거장 5개 마을을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순환 방문하며, 주민들의 생활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리가 불편해 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웠는데, 직접 찾아와 건강 체크와 복지 상담, 안부 확인까지 해주니 무척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은 면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적극 행정을 통해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눈높이를 맞추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신속한 위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산서 체육공원 일원에서 ‘양파’를 테마로 한 ‘제6회 산서희망무지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서희망무지개축제는 산서면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산물을 무지개색에 비유해 시작된 축제로, 지역 주민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며 공동체 화합을 다져온 대표 행사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풍물단 길놀이와 아동 사물놀이, 주민자치 밴드 공연이 식전 분위기를 띄우고 오후에는 ‘양파 빨리 까기’ 이벤트, 주민동아리 공연, 초대가수 공연(나정욱·김덕건), 주민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저장성이 뛰어난 산서의 고품질 양파로 만든 양파고추장, 양파잼, 양파후무스 등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양파 무료 나눔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머그컵 꾸미기, 방향제 만들기, 스티커 사진, 타투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지역 농산물 판매, 환경 캠페인, 이·미용 봉사 등 주민 친화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동금 축제추진위원장은 “관내 주민들뿐만 아니라 축제장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장수군은 기존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에 이어 면역 효과가 더욱 우수한 대상포진 사백신 예방접종 사업을 오는 8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둔 50세(1975년생) 이상 군민이며,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은 보건의료원 2층 예방접종실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접종 비용은 △일반 군민은 1차 175,000원, 2차 87,500원,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국가유공자·장애인)은 1차 175,000원, 2차 무료, △기존 생백신 지원 후 5년이 경과한 경우는 백신 구입가로 접종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사백신은 항체 생성률이 약 97%에 이르고, 효과가 10년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돼 고령층의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며, 발병 시 극심한 신경통과 합병증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인 만큼, 예방을 위한 사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사백신 접종 지원을 통해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건강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 스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재가암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피로관리 및 색채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치료 후 피로와 정서적 부담을 겪는 환자와 가족에게 회복과 안정을 돕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물리치료사의 지도 하에 암 치료 후 발생하는 피로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재활 운동과 심신 이완법을 직접 실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심리상담사의 안내로 한지 과반 접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색채가 지닌 에너지와 정서적 효과를 배우고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피로와 정서적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해,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한 참가자는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또 다른 참가자는 “피로 관리법을 직접 배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이 신체적·정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일 ‘제6회 장수 트레일레이스’에서 첫 선을 보이는 100마일(173km) 메인 코스에 포함되는 남덕유산 ‘토옥동~월성재’ 신규 탐방로 구간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6회 대회를 앞두고 국내 최초이자 최장의 코스로 주목받는 100마일 구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관광산업과, 산림과 등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100마일 코스 조성 및 운영 준비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신규 탐방로 구간을 직접 걸으며 노면 상태, 응급대응 체계 등 선수들의 안전 확보와 운영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최 군수는 “트레일레이스 대회 참가자들이 장수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장수군은 대회 전까지 지속적인 코스 정비와 안전 장비 보강을 이어가며 각 구간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락앤런(대표 김영록)이 주관하며,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관광지와 산길, 마을을 잇는 비포장 코스를 달리는 트레일런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 참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