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제8대 전반기 진안군의회는 군민의 대표기관이자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난 2년동안 군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바른 의회가 되도록 군민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군민화합을 위한 소통의 열린의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의 역할에 충실 제8대 전반기 진안군의회는 일하는 의원으로서 왕성한 입법활동과, 철저한 예·결산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함을 기했다. 5차례의 정례회와 11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총 210일간의 회기 일정을 소화하며 의원발의 30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25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및 결산 등을 심의하였으며, 군민 생활과 직결된 군정전반에 대해 28차례의 심도 있는 군정 질문과 17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했다. 특히, 164일간의 진안군의료원에 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의료원의 회계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하고 8개 분야 시정 30건, 징계 1건, 고발
진안새마을금고 신임 이사장에 임은미 전 차장이 선임됐다. 이사장 선임은 6월13일 오전10시부터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있었다. 당초 후보등록은 2명이 했으나 선관위 심사과정에서 상대후보가 후보등록 무효가 되는 바람에 단독후보가 됐다. 이에 투표절차를 거치지 않고 회원들의 인준절차를 거쳤다. 회원들은 만장일치 박수로 임 후보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 후보는 이사장 선임에 대해 수락했고 취임승락서를 제출하면 그때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승락서는 15일 제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장 임기는 4년이다. 이사장으로 선임된 임씨는 "그동안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 왔으나 부족함이 많다"며 "이사장으로서 이제는 무엇보다도 믿음과 신뢰가 우선된 투명한 경영방식을 지향해 보다 더 나은 금고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쓰레기 선별을 하면서 발견한 의문의 돈다발을 선뜻 신고한 기간제 요원의 의로움이 훈훈한 사연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6월8일 이곳에서 일하는 황덕하(58)씨는 그날도 여느때처럼 선별작업을 위해 오후에 투입됐다. 폭염이 내리쬐는 선별장에서 산더미처럼 쌓인 메트리스의 분리작업을 하고 있었다. 오후 2시 43분경 자크가 달린 침대 메트리스의 스프링 분리작업을 위해 감싸고 있는 천의 자크를 여는 순간 5만원권이 묶인 500만원 1묶음과 400만원 1묶음으로 총 9백만원의 돈다발이 나온 것이다. 황씨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 하지만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112에 신고했다. 생활이 어려운 황씨는 사심을 버리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망설이면 옛날 어려운 시절이 생각나 주저하고 그렇게 되면 다른 생각하기 쉬워 ‘내 돈이 아닌 남의 돈’이라는 생각만 하고 곧장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112로 신고하자 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가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뒤 돈을 보존하게 됐고 마이파출소는 500만원 묶음 띠지에 찍힌 지난해 11월 인출날짜와 금융기관(진안새마을금고)을 확인해 주인을 찾기 시작했다. 돈을 인출한 사람은 진안읍에 사는 강모(81) 할머니였다. 할아버지
전북 장수군 공무원이 시집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최영희(57세. 보건6급, 필명 최설란)씨이다. 최 씨는 20년 동안 써왔던 시 400여 편 가운데 60편을 골라 '갈댓잎 옆구리에선 시간의 울음소리가 난다'라는 제목의 첫 시집을 펴냈다고 군 관계자가 12일 밝혔다. 최 씨는 2008년 '시와상상'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제7회 동서커피문학상 시 부문 동상 수상, 방송통신대학교 통문제 시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등 지역사회에 꽤 알려진 시인이다. 장수군 공무원으로 20여 년간 재직 중인 그녀는 시를 쓰게 된 동기에 대해 "서정적인 것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고향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선창리, 어릴 적부터 줄곧 장수군에서만 자랐고 그러다 보니 숲과 풀, 꽃, 산 등 자연에 대한 소중함이 커졌다는 것이다. 그는 장수군 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산맥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실제 그녀의 시에는 꽃과 새, 나무, 사랑, 별 등에 대한 연민과 탐욕, 각박함, 겉치레 등에 대한 불편함의 정서가 담겨 있다. 최 씨는 "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지고 메말라가는 것 같다"며 "그 바싹 마른 곳에 물을 뿌리는 게 시인의 역할"이라고
장수군 번암면 성암영농조합은 지난 9일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돈육1,000kg(20kg 50박스)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번암면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관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등 총 500세대에 가구당 돈육 2kg씩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해마다 관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 왔으며,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돈육을 기탁했었다. 이성철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들어 하는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성병 번암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 실천해주신 이성철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천면 내기마을에서 스윗애플농장을 운영하는 서문경씨는 사과즙 80박스(240만원 상당)를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였다. 스윗애플농장주 서문경 가족은 5년 전 장수로 귀농하여 사과농사를 짓고 있으며 “사과즙은 직접 재배해 착즙한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명자)은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시원하고 달달한 사과즙을 먹고 힘이 나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인호 천천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과즙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는 장수군 어르신들은 물론 주민들의 마음은 여유롭고 행복하다. 국내외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갖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과 의료 서비스 등으로 지역 내 확진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물론 방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맞춤형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걱정거리를 덜어드렸다. 또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을 메꾸어 주기 위해 2698여명의 일자리도 제공했다. 행복콜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교통편의를 이용할 수 있다. 장수군이 어르신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고장이 장수군이다. <편집자주> ■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지급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시장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치면서 전국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다행히 정부와 전국 지자체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마련하고 전 국민에게 지원함으로써 탄탄한 경제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장수군에서도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 나이와 수익에 상관없이 장수군에 주소를 둔 전 주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장수군은 방문 수령이 아닌 ‘찾아가는 긴급재난
조용국(59년생) 전 감사가 새로운 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14대)으로 선출됐다. 진안읍 시장 주변 소상공인들의 금고역할을 하고 있는 동부새마을금고는 15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사장을 비롯해 부이사장 및 이사, 감사를 새로 뽑았다. 이사장선거에서 조 당선인은 총 투표수 592표 가운데 349표를 얻어 234표를 득표한 상대 김옥봉 후보를 11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득표현황은 조 당선인 349표, 김옥봉 후보 234표, 무효 6표다. 이날 정족수 충족에 따라 임원들은 당연당선으로 부이사장과 이사, 감사가 선발되기도 했다. 임원 명단은 부이사장 이병규, 이사 김영희, 오재칠, 장종섭, 김광철, 장대환, 박성숙, 감사 최종수, 황창수다. 임원의 임기는 4년이며 동부새마을금고 총 자산은 460억원 정도다.
12일 진안부귀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영배(59세)씨가 부귀농협 신임 조합장에 당선됐다. 5명이 출마한 부귀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 신임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조합원 1502명 중 1271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388표를 획득, 383표를 획득한 박명석 전 진안군의회의장을 5표 차로 제치고 조합원들의 신임을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부귀농협은 지난 2003년 정천농협과 합병, 선거구가 부귀‧정천 2개면으로 나누어짐으로써 부귀면 조합원은 1,064명, 정천면은 438명으로 이번 선거는 정종옥 전 조합장이 지난 4.15 진안군수 재선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사퇴함에 따라 공석으로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김 신임조합장은 부귀농협 이사, 감사를 역임한 농협 실무에 밝고 조합원을 위한 종합병원 치료비 할인혜택 추진과 안정적 농산물 판로 개척에 대한 강한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워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함께 출마한 주명한 후보는 54표, 최흥만후보 135표, 천춘진후보 305표를 얻었고 무효 6표의 득표 현황을 보였다. 신임 부귀농협 김영배 당선자 소감 “조합장의 직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
김옥봉(50년생)씨와 조용국(59년생)씨가 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출마했다. 김씨는 전 감사이고 조씨는 전 이사이다. 진안읍 시장주변 소상공인들의 금고역할을 하고 있는 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15일 새롭게 선출된다. 동부새마을금고는 지난 2월말로 임기가 완료된 서기옥 이사장의 뒤를 이을 새로운 이사장과 임원을 선출한다. 동부새마을금고 측은 "지난 2월말 이후 바로 총회를 열어 업무 공백을 초래하지 않도록 임원들을 선출했어야 했는데 전국적으로 만연한 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을 잡지 못하다 이번에 어렵게 날짜가 잡혔다"고 밝혔다. 임원은 이사장 1명과 부이사장 1명, 그리고 이사 6명, 감사 2명 등 모두 10명의 임원을 뽑는다.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치러질 총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되고 조합원은 2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총회 당일 조합원 151인 이상이 참석해야 성원이 된 것으로 보며 임원선출에 있어 이들의 과반수 득표를 하면 선출된다. 임원선출은 그동안 하지 못한 정기총회를 한 뒤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임원의 임기는 4년이며 동부새마을금고 총 자산은 460억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