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담당 직원 힐링 워크숍’을 장수군 와룡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원응대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치유 및 재충전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추진됐다.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응대 전략 노하우 습득 △스트레스 상태 맞춤별 컬러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치유의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쌓였던 긴장과 우울한 감정을 씻어내고, 안정과 여유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군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인 의식을 조사해 삶의 질과 사회 변화의 추이를 파악하고 군의 정책 수립과 평가‧분석, 학술 연구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통계 조사이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통계청에서 선정한 관내 810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인 가구주와 가구원이며,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방식 및 자기기입식 조사, 인터넷조사 등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장수군 특성항목으로 총 7개부문 50여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와 수요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장수군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 20명을 투입하고 사전 교육 등 준비 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각 행정복지센터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응답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장수군의 더 나은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성실하게 응답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과 전국공공운수노조장수군공무직지부는 지난 2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최훈식 군수, 윤동수 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교섭대표 인사, 단체교섭 경과보고, 단체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사는 지난해 5월 상견례 이후 약 10개월 동안 총 3차례의 실무교섭 과정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단체협약서에는 △근로면제시간 확대 △명예퇴직제도 도입 △정년퇴직자에 대한 유급 특별휴가 신설 등 총 13장의 본문 90개, 부칙 8개 조항으로 구성된 내용이 담겼다. 윤동수 지부장은 “조합원들이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협력적인 노사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섭은 노사 양측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큰 갈등 없이 원만하게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는 전북 장수군에서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락앤런(대표 김영록)이 주관하는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는 70K, 38K-P(팔공산), 38K-J(장안산), 20K, 5K, 4K-VT 총 6개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4일 4K-VT 코스를 시작으로 5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와 해외 선수를 포함해 약 2,5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트레일러닝은 인공 트랙이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잔디나 흙,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스포츠로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수군의 주요 관광명소인 장안산,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을 배경으로 펼쳐져 참가자들이 장수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본 행사장(장수종합경기장)에서는 장수군의 고품질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농산물 판매 부스,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행사를 후원하는 각종 브랜드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록 대표는 “점차 성장하고 있는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통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일부터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근무환경 점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안내, 애로사항 청취를 하며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최근 전례없는 동시다발 대형산불로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을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천천면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안내하고 사업신청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각 마을이장, 반장, 개발위원장 및 기관단체장 등에게 각종 행정정보와 홍보자료를 전달하며 특히 고령의 주민들이 마을방송 및 안내문자 등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직원들이 담당마을을 수시로 방문해 직접 소통하고 있다. 이현원 면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장수읍은 장수읍에 위치한 ‘도원카페(대표 민도경)’와 ‘토담골(대표 유은자)’이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김점옥)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월 3만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 기부하는 자영업자에게 인증현판을 부착해주는 나눔 활동이다. 캠페인으로 기부된 성금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번 현판식을 통해 장수읍 착한가게는 총 23곳으로 확대됐다. 민도경 대표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 싶어 정기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은자 대표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나눔 실천에 뜻을 더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장수군은 ‘장수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장수몰 포인트를 선택한 기부자에게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연초 기부자를 포함해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장수몰 포인트를 최대 1만 5천원까지 추가 적립해 주는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장수군에 10만원을 기부한 후, 답례품몰에서 장수몰 포인트 3만원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3일 이내에 1만 5천원이 추가 적립되어 총 4만 5천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적립된 장수몰 포인트는 사과, 한우, 장수특산품 등 다양한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장수몰 할인행사 기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사용기한 제한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기부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수군을 사랑하는 기부자들과 장수몰 입점 농가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수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전품목 25%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매출 성장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3월 31일 발생한 주택화재 피해 주민을 찾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 및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지난 31일 오후 10시 30분경 장수군 번암면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군에서는 피해 주민을 위해 마을회관을 임시 거처로 제공하고 긴급 식량,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긴급지원비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또한 추가적인 복구 지원 방안을 검토해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갑작스러운 피해로 실의에 잠긴 고 모씨는 “화재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장수군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위로의 손길이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지원책을 강화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만)가 지난 31일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진해군항제를 방문하며 두 지역간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했다. 계남면과 자은동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년 동안 단순한 지역교류를 넘어 서로를 챙기며 따뜻한 우정을 나눠왔다.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에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서로 판매와 배달을 돕고, 지역 축제에도 참여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한 위원들끼리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으며 끈끈한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자은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계남면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은동 위원들의 초청으로 계남면 위원들이 진해군항제를 찾으며 더욱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황경만 위원장은 “자은동장님과 주민자치위원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20년간 돈독히 쌓아온 우정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3회 장안산 봄나물축제’에 자은동 주민자치위원들을 초대해 계남면에서 나는 두릅, 냉이, 쑥 등 향긋한 장수의 봄을 선물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환경오염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교육 활성화 및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5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며 읍·면 중점 추진 마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지도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 속 에너지 및 자원 절약 방법,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환경교육 강사는 장수군이 운영한 ‘그린뉴딜아카데미’ 수료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교육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이며 마을별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군민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군민들이 바른 환경 습관을 익히고 함께 ‘청정장수’의 환경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