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발효와 치유음식의 가치를 조명하는 ‘2025년 제1회 발효·치유음식 세미나’가 지난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성수면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전통옹기발효치유식품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의 발효식품 및 치유식단 전문가, 전통옹기 관련 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협회 소개에 이어, △정희장 옹기장이 진행한 ‘발효, 자연의 과학과 전통의 가치’ 강연, △차정단 협회장의 ‘치유의 관점에서 본 발효식품의 효능’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시식 행사에서는 발효치유 전문가들이 자연발효 식초를 활용해 직접 만든 발효요구르트, 치즈, 된장죽, 발효훈제고기, 자연발효빵 등 20여 종의 발효 치유 음식이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차정단 협회장(단야 대표)은 “자연과 전통의 지혜가 담긴 발효식품이 현대인의 건강과 치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 회장은 진안군 성수면에서 자연발효 식초와 전통 장류를 생산·판매하며, 직장인과 공직자 대상 발효식품 교육도 병행하는 등 지역 식문화
진안군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적성에 맞춘 ‘1:1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체계적인 진학 정보 제공으로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24년 처음 시행돼 관내 중·고등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750회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5% 이상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사업의 실효성과 필요성을 입증됐다. 올해도 학교 방문형과 개인 신청형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월 전문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5월부터는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찾아가는 컨설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인 신청은 진안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관내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은 전문 입시 컨설턴트와 1:1로 약 60분간 진행되며, 학생의 진로 희망, 성적, 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대입 전략, 과목 선택, 전형별 준비 방향 등을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유리한 과목 선택법 등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돼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이 높다. 진안군은 향후 진로캠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에서 18일까지 1박 2일 간 진안군 마령면 소재 ‘마령활력센터’와 ‘마령큰시내들캠핑장’에서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을 겪는 5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프로그램과 글램핑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가족간 소통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했다. 부모 자녀 간 긍정적 관계와 건강한 의사소통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후 글램핑에서 바비큐 저녁식사와 불멍(불앞에서 멍때린다는 의미의 힐링 활동)을 통해 캠핑을 즐기며, 가족 간의 대화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서로 대화가 안된다고만 생각했지, 각자의 대화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못했다”며 “조금은 간지럽지만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인내심을 가지고 실천해볼 계획”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 간 대화방식의 변화만으로도 청소년들의 감정과 정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글램핑 여행’사업에 대해 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과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마령 활력센터에서 가족간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섯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가족 자아성장 일일캠프’를 실시하였다. 현대의 바쁜 일상속에서의 가족은 구성원들과의 소통이 적어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나누고, 협력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다섯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캠프를 진행 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관계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감정 표현 및 공감활동, 가족 공동 미션 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형성과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의 어머니는 “아이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아이와 마음을 나누며 함께 웃을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고, 아이도“부모님이 내 얘기를 잘 들어주시고, 함께 활동하면서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서 좋았
진안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5월 31일(토) 진안 산약초타운 일원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이랑 숲으로 ON”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편백나무숲 탐방 ▲균형잡기 슬랙라인 체험 ▲따뜻한 차 한잔과 가족 담소 ▲자연물 액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자연 속에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깊게 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총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회차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우선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 접수는 5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사항은 진안군청 산림과 산림소득팀(063-430-2431) 또는 진안 산약초전시관(063-432-3455)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따뜻한 하루,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6일 완주군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주최, 도종목단체협회 주관)’에서 관내 어르신 107명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종목 5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테니스, 체조, 탁구)과 민속종목 4종목(고리걸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등 총 9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2,200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진안군은 민속종목에서 고리걸기 우승, 제기차기와 윷놀이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일반종목에서 게이트볼 공동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진안군 고리걸기 대표로 출전한 마령면 고리걸기팀은 지난해 도민체전 고리걸기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도내 고리걸기 종목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대표해서 대회에 출전하신 모든 어르신 선수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년 진안고원 전국 쓰로다운(크로스핏)’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역도연맹/진안군역도스포츠클럽이 주관했으며 선수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엘리트 그룹과 RXD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엘리트 그룹은 정로쿨팀, RXD 그룹은 GAON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진안고원 전국 쓰로다운’은 청정 자연과 고원지형을 배경으로 한 전국 단위 크로스핏 대회로,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와 경제를 결합한 복합형 스포츠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였으며,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들과의 연계를 통해 진안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와 에어하우스 등을 운영하여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 김상호 진안군역도연맹 회장, 김태건 진안역도스포츠클럽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진안군에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국내 대표 전국단위 백패킹 대회 ‘OTT 파인드 2025 진안’이 950여명의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OTT(On The Trail)’는 지정된 트레일을 따라 1박 2일 동안 백패킹(야영)과 하이킹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걷는 도보 여행 형식의 대회다. 이번 행사는 ‘Find’ 코스를 중심으로 GPS와 QR코드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지정 포인트를 탐색하고, 획득 점수에 따라 경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사전 접수 참가자 800여 명을 포함해 진행 요원과 안전 관리 인력 등 총 950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OTT 대회 중 최다 인원 운집 기록을 세웠다. 행사는 주천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운일암반일암 인근 진안고원길 코스와 구봉산, 명덕봉 등의 지정 포인트를 찾아 진안의 대표적인 산악관광 트레킹 코스를 따라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속도로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진안의 수려한 자연을 만끽했다. 푸른 초원 위에 다채로운 미니 텐트가 들어선 주 행사장 주천생태공원은 젊은 백패커들의 열정과 생기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도보 여행의 묘미를 즐기며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실용교육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초보자를 위한 ‘과실수 재배 및 관리법 교육’과 ‘공구 활용 교육’을 각각 개설하고, 실제 생활에 유용한 기술 습득을 지원한다. ‘과실수 재배 및 관리법 교육’은 5월 1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5월에는 포도와 애플망고 등 시설 과수와 사과 노지재배 기초 관리법을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6월에는 상추 등 엽채류와 딸기, 토마토 같은 과채류 재배 기법을 중심으로 다룬다. 특히 귀농귀촌 선배이자 실제 농장을 운영 중인 농장주가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농장 경영과 농촌 정착 경험을 전해주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공구 활용 교육’은 5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5회에 걸쳐 열리며, 회차별로 진안군민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안군에서 무료 대여 중인 수공구와 전동공구를 활용해 책꽂이 등 소형 DIY 가구를 제작하고, 생활용접 및 전기 기초 기술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주택이나 텃밭, 생활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배우
진안군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에 발 빠르게 동참하며 인구 정책에 대한 군정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군은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정성주 김제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지사와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를 지목했다. 전 군수는 “인구문제는 단순한 수치상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존립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진안군은 청년 정책, 주거 지원, 고령친화사업, 육아환경 개선 등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체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 정착지원금, 신혼부부 주택자금 지원, 출산 장려금 확대, 돌봄서비스 강화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