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 일행이 최근 발생(3. 29.~4. 1.)한 저온 현상에 따른 사과 개화기 저온 피해 및 생육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7일 무풍면 사과 재배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센터장 등 관련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무풍면 금평리 사과(홍로) 재배 농가를 방문한 박범수 차관 일행은 현장을 돌며 저온 피해 발생 여부와 생육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에 앞서 무풍산지유통센터(5,887㎡)에도 들러 저온저장 시설과 선별장 등 시설을 둘러봤으며 취급 물량(1,383톤) 등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박범수 차관은 “이번에 무주군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저온 피해가 잦아지고 있고, 농민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라며 “부처에서도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사과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무주군에서도 지역의 기후와 지형을 고려한 기후 변화 대응책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과수농가의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방상팬과 방풍망 등 재해 예방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
무주군이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무주군민의집에서 “정부 예산의 이해와 국가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각 분야별 국비 사업 실무자 등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재정관리총괄과 육현수 부이사관은△예산의 기능 및 성립 과정, 예산 순기 등을 비롯해 △정부 예산의 편성 절차와 △주요 정책 방향, △지자체의 대응 전략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특히 사업 기획 단계부터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 부처 설득을 위한 포인트, 중앙 정부와의 유기적 소통 방식 등 실무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려운 지방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비가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예산확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으로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 설립 추진 등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군은 중앙부처는
김제시 공무원들이 지난 16일 무주군에 산불 피해 지역 이웃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2,195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3월 부남면에서 발생했던 산불 소식을 접한 김제시 공무원들이 모금을 통해 직접 마련한 것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모금에 동참했던 공무원 1,089명을 대표해 무주군을 찾은 정성주 시장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이 놀라고 아직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주민 여러분께 따듯한 위로가 되면 좋겠다”라며 “오늘의 인연이 지역 간 협력의 발판이 돼서 무주군과 김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조세 형평성 확보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5월 31일까지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을 집중 단속(번호판 영치)할 계획으로,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 등이다. 1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재무과와 산업경제과, 읍면 담당자를 중심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했으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순회 단속을 실시한다. 무주군청 재무과 김선규 과장은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과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매우 소중한 재원"이라며 “번호판 영치는 상습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세금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주민들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 행정을 펼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지방세 11건(6백여만 원), 세외수입 18건(8백여만 원)에 대한 1차 영치를 실시했으며 34건(9백여만 원)에 대한 경고장도 부착했다. //
무주군이 “2025년 청소년 금연 및 건강생활실천 숏폼(Short-form)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금연 및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무주군 거주 학교 밖 청소년 등 누구나, 개인 또는 30인 이하의 단체로 참여가 가능하다. 숏폼 영상의 주제는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문화 조성, △공공장소 간접흡연 폐해, △금연 지원사업 및 금역구역 안내,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활동 등으로, 제작한 순수 창작영상물(50초 이상~3분 이내 / 1팀당 1작품 출품 가능)은 9월 12일까지 이메일(miji122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의 첨부 서류는 무주군청 누리집(https://www.muju.g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무주군은 접수된 작품을 적합성과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작 4점을 선정(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상장 및 지역 상품권 시상)할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박하영 팀장은 “흡연 실태를 공유
무주군이 오는 25일까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무인 항공을 활용한 공동방제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관내 벼 재배 농가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 농지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무인 항공을 활용한 공동방제 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벼 병해충 방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사업비 1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367ha(일반 357㏊, 친환경 10㏊)에 대한 방제를 진행(7. 15.~8. 22. 2회)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방제 시기에 맞춘 신속하고 완전한 방제를 통해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누룩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벼멸구’ 등을 박멸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벼 무인 항공 공동방제가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병해충 발생을 막아 안정적인 벼생산을 도울 것”이라며 “해당 농가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무인 항공을 활용한 공동방제 외에도 병해충 정밀 예찰 및 방제, 벼 안전 생산 방제 지원, 벼 보급종 채종단지 병해충 공동방제에
무주군이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독사’ 예방에 적극 나선다. 지난 16일에는 ‘hy(한국야쿠르트) 우아점(대표 김재용)’, ‘사회복지법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평)’와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배달 안부 확인 서비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기관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계획과 내용,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및 조치 방법, 그리고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배달 안부 확인 서비스”는 홀로 거주하는 중·장년 및 어르신 가정에 우유나 야쿠르트, 주스 등 건강 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는 대상 주민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내 돌봄 체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hy(한국야쿠르트)와 사회복지법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는 고독사 위험 주민 32명에게 주 1회 건강음료(3개)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미개봉 음료나 위기 상황이 발견될 경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사회복지과로 내용을 전달하고 행정에서는 복지상담, 서비스 및 유관기관 연계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황
㈜유니드비티플러스에서 지난 16일 산불 피해 주민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한상준 대표는 “무주군과는 지난해 청소년시설의 마루 시공을 지원하면서 인연을 맺었는데 얼마 전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안타까웠다”라며 “성금은 유니드비티플러스 임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마련한 것인 만큼 피해 주민들의 재기를 돕고 또 무주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니드비티플러스는 가구 및 인테리어 전반에 사용되는 목질판상재 제품을 비롯해 마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국산 목재 활용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ESG 경영을 선도하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무주군에는 지난해 무주청소년수련관(재단법인 쌍백합청소년육성회) 서양 악기실과 댄스연습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의 사무실과 각 상담실 등 417㎡ 규모에 국내산 소나무 재질의 고강도 올코어 강마루(올고다 마루) 시공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나눔 인연을 이어 ‘안성청소년문화의집’의 회의실, 상담실, 노래연습실, 휴게실 등 시설(294.4㎡)에 대한 마루 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
무주군은 지난 16일 무주반딧불시장에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청 안전재난 분야 공무원들과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주민 20여 명이 주축이 돼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집중안전점검을 비롯한 산불 예방(불법 소각, 담배꽁초 투기 금지), 국민 행동 요령,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 등을 알렸으며 군민안전보험 가입 및 혜택 안내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안전민방위팀 배점숙 팀장은 “매월 분야별 안전문화운동을 진행해 일상에서 안전 확보가 가능해지도록 할 것”이라며 “오는 6월 13일까지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 대상은 지역 내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 85곳으로 폐기물 처리시설과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이 포함된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 주민들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무주군은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하는 ‘3도3군 관광협의회’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와 손을 잡았다. 3도3군 관광협의회(사무국: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쏘카 카셰어링 본부 안동화 사업그룹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연계 관광 활성화 상품 개발 및 할인 혜택 제공, △공동 홍보활동 추진, △지속가능한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유차를 활용한 지역 간 관광 이동 편의 제공’ 항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주와 영동, 금산 지역 대표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쏘카를 타고 해당 지역을 방문(6시간 이상 체류)하면 이용 요금의 70%를 할인받을 수 있다. 3도3군 대표 축제는 무주산골영화제(‘25. 6. 6.~8.) 및 무주반딧불축제(’25. 9. 6.~14.), 영동세계국악엑스포(‘25. 9. 12.~10. 11.), 금산세계인삼축제(’25. 9. 19.~28.) 이며, 축제 기간을 제외한 5월, 7월, 8월, 11월에는 쏘카 이용 금액의 5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3도3군 관광협의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