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위탁 운영하는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이 '2020년도 사회복지시설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3년마다 실시하며 3년간의 복지관 운영 및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무주장애인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의 영역 모든 부분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관리, 지역사회 네트워크 노력 및 관리 우수, 이용인 특성을 고려한 정보제공과 이용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한 것 등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교 관장은 "무주군 거주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복지서비스 개발과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거뒀다"라며 "향후에도 장애인과 그 가족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도록 힘쓰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무주군 재가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현장에서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장애인들
무주군은 치매안심센터(채움터)를 통해 센터에 등록된 관내 경증 치매환 자 5~10명을 대상으로 '기억이음(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억이음’ 프로그램은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센터를 통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11월까지 매주 화 · 목요일에 치매예방체조와 현실인식 및 인지강화훈련, 원예교실, 음악교실, 디지털 정보교육(스마트 기기 사용법_문자보내기, 인터넷 검색 등)을 진행한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 박인자 팀장은 “바깥출입을 꺼리고 사회적 관계가 약화된 치매환자들의 인지활동과 뇌 운동, 집중력을 향상시켜 치매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을 했다”라며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 효과가 검증된 전문 치료과목(비 약물치료)인 만큼 환자 본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 시작 전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프로그램 운영 시 대상자 간 최소거리 유지, 신체접촉 최소화, 공간 및 집기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농업 기상 · 재해 조기 경보 서비스’ 시스템을 확대 ·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조기 경보 서비스는 개별 농장을 대상으로 기상, 기상 위험, 농장별 영농 정보를 담아 농장단위 맞춤형 기상 · 재해 예측 정보 사전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돌발병해충 발생과 방제법 등 재해 위험정보가 신속하게 각 농업인들에게 휴대폰을 통해 전달되면서 농업 재해를 신속하게 예방하는 효과도 거둔다. 단 반드시 스마트 폰을 소지한 농업인이어야 한다. 이 서비스는 특히 기상 정보와 작목의 생육 단계별 기상위험을 예측한 정보, 재해 피해를 경감하기 위한 대응지침 정보를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앱 · 웹)로 개별 농가에게 전달한다. 지금까지 200농가가 조기경보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100농가를 추가해 300농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물은 사과, 복숭아, 포도, 벼 등 30작목이 대상이다 무주농업기술센터 최원희 소장은 “조기 경보 서비스는 급격한 기후 변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스템인 만큼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농업재해를 사전 예방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28일 무주읍 시가지와 남대천, 한풍루 일원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을 깨끗이 치워 쾌적함을 주고 더불어 환경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명씩 13개 조로 나눠 무주읍 시가지와 남대천, 한풍루 일원 4km 구간을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폐비닐과 페트병,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만성 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가운데서도 한마음으로 동참을 해줬다”라며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치우는 거지만 이런 모습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누구든 쓰레기가 보이면 주워야겠다는 마음으로 번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에서는 정화활동 참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실시했으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귀감이 됐다.
앞으로 무주군민들이 무주도서관에 치매극복 도서 코너가 마련되면서 치매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됐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는 22일 전라북도교육청 무주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 전달식은 이동훈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해 옥경종 무주도서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에 대한 자료를 통합적이고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치매관련 도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의 치매 정보 허브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 교육ㆍ홍보 활동과 정보제공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 무주도서관 내에 치매 도서 코너를 마련해 운영하며 5월 3일부터 치매극복도서 코너에 비치된 도서를 읽고 인상깊은 구절을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한 도서관 이용자에 한해서 선착순 100명에게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박인자 치매안심팀장은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량이 집중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치매 정보를 제공해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 고령 어르신을 위한 건강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까지 70세 이상 고령 어르신이 참여하는 마을별 건강공동체를 구성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건강공동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을별 10명 이내로 구성되며, 각 마을 공터와 운동장 등 실외에서 운영한다.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어르신 친화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또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주 3회(총 25회) 건강 체조와 걷기 등 어르신들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운동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건의료원에서는 총괄운영과 강사 및 물품 등을 지원하고 노인종합복지관은 대상자들의 참여 유도와 의견수렴 등의 대상자 관리, 외부강사는 요가와 실버체조, 국선도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담당, 진행하고 있다.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한영순 팀장은 “이번 고령 어르신 건강공동체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
시설 리모델링과 눈높이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새 원장 취임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내과 전문의 홍찬표 박사(69세)가 지난15일 무주군보건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코로나19 시기에 원장 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연 홍 원장은 “무주군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고령자가 많은 무주지역 특성을 감안해 만성질환자 관리와 법정전염병 예방 ·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자를 섬기는 의사들과 직원들이 항상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원장으로서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려고 한다”라며 “그간의 진료 경험이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대학병원과 개인병원 등지에서의 근무 경력이 의료원 분위기를 밝히며 무주군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찬표 원장은 의과대학 졸업 후 1977년부터 군의관과, 대학병원 수련의, 성요셉병원 내과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1986년 개인병원을 개업한 후 2019년까지 환자 진료에 전념해왔다. 2005년에는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깨끗하고 피부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피부에 자리 잡은 ‘점’은 여간 신경이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얼굴에 생긴 ‘점’은 깨끗한 얼굴 피부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점과 검버섯의 경우 화장이나 피부미용으로도 쉽게 가려지지 않으며 개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질 수도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피부에 있는 점과 검버섯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무주군민들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피부과 전문 비급여 진료를 시행으로 원거리 의원을 찾아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이로써 인근 피부과 비급여 수가 보다 낮은 수가 적용으로 무주군민의 피부과 시술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적기 치료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CO2레이저를 비롯해 전기소작기, IPL 레이저 등 점과 검버섯, 사마귀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IPL 레이저 시술로 기미, 주근깨, 잡티 제거가 가능하다. 점과 검버섯, 쥐젖 제거 비용은 1개 5천 원, 사마귀 1개 2만 원, IPL 시술은 1회 5만 원을 책정, 원거리에 위치한 의료기관 보다 시술 가격이 값싸다. 이들 항목들은 비급여(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급여) 대상
무주군의 대표 작물로 꼽히는 천마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연구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10억4,000여만 원(정부지원연구개발비 8억 원)을 들여 ‘천마복합처방을 활용한 뇌 인지기능 개선 및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1 · 2단계 연차별로 나뉘어 추진되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으로 천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지난 2000년부터 규제가 완화 돼 식품의 주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분류된 천마를 대상으로 식품 및 의약소재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원료 표준화와 기능성소재 개발이 주요 골자다. 이들 기관들은 스마트시설 활용 천마 생산뿐만 아니라 천마 추출물을 이용해 인지능 개선 효능을 탐색하고 임상시험과 천마복합처방 제품개발, 시험평가 등 다양한 연구를 기관 과제별로 수행해 뇌 인지기능 개선 개별인정 획득을 위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천마는 동의보감 등 여러 문헌에서 보듯이 고혈압을 비롯해 신경성 질환, 스트레스 피로 등의 증상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정부 지원으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를 실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환자 · 치매고위험군 · 지역주민의 건강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한 취지다. 또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행사가 운영된다. 걷기 구간은 무주군 전 지역이 대상으로 참여자가 원하는 구간을 사전 정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무주군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워크온’을 설치, 이 앱을 활용해 ‘무주군 건강걷기 실천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 챌린지 참여 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용은 행사 기간 내 10만보 걷기와 커뮤니티 게시판에 치매공감 및 희망메시지 게시글 작성이 있으며, 챌린지를 완료한 무주군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거주지로 택배, 발송된다. 군은 이번 비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