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단장 최은영)과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센터장 이무형)이 지난 17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치위생과, 항공서비스학과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 명이 무주를 찾아 19일까지 설천면 외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별히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음식 나눔, 구강보건 교육, 보건의료 활동 등의 전공과 연계한 재능기부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복숭아 봉지씌우기 등 농가 일손 돕기에도 나서 농촌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호남대학교 학생들은 “시골에 와 보니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는데 너무들 반겨주시고 챙겨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라며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하면서 말벗도 돼 드리고 머리도 해드리면서 2박 3일 동안 정말 보람있게 보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과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농촌봉사활동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무주군 무주읍 상권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은 무주군이 베트남 옌바이성과 관광정책 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옌바이성 응이아로 시사(Thị xã Nghĩa Lộ / 市社義路)의 인민위원회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 등 공직자 13명이 무주를 방문했으며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들이 만나 두 지역 관광정책 및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들 일행은 무주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세계태권도 성지’라는 데 주목하며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향후 관광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기관 간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무주 사과가 굉장히 유명한데 직접 와보니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 맛과 품질의 원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태권도와 반딧불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무주에 한 수 배워 옌바이성 관광 발전을 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베트남 서북부에 위치한 옌바이성(면적 6,808㎢ / 인구 72만여 명)은 험준한 산과 계곡,
무주군 최북미술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작품 결과전이 오는 30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참여 반은 ‘성인 드로잉 클래스(기초 소묘, 드로잉 작품 35점)’와 ‘시니어 예술 치유(도자조형물, 회화 등 57점)’로 20명이 총 92점의 작품을 내놓았다. 18일 열린 오픈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소감 발표와 격려, 작품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시니어 예술 치유에 참여했던 이종숙 어르신은 “생전 처음 도자기도 만들어보고 붓도 잡아봤다”라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던 분야에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고 무엇보다 같은 걸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북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성인 드로잉 클래스(강사 장우석)’는 3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거주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시니어 예술 치유(강사 박선율, 하유진)’는 3월부터 4월까지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10명을 대상으로 총 6회가 진행됐다.
무주군은 오는 20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2024 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른 국내관광”을 주제로 한 반딧불아카데미 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딧불아카데미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관련 내용들을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간접 경험의 계기와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4월부터 이국종 의학박사,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 등 초청 강연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이종원 여행 작가(상상콘텐츠연구소 소장, 저서_한국의 숨어있는 풍경 등)를 강사로 초빙해 ‘여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여행 작가가 알려주는 추천 여행지 등도 ‘꿀팁’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올해는 5월 한문철 변호사의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 강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주민들이 교육과 건강,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해당 분야에서 저마다의 능력과 활동 경력 등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들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또 자신의 삶과 연관 지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강조
무주군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기관·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 지역 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및 개별입지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마케팅통상본부와 현장지원팀 관계자 등도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통상진흥원 한동희 본부장은 △중소기업 자금 판로 수출 등 기업 지원 내용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으며 한승경 팀장은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 및 2024년 하반기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농공단지협회 이득주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는데 행정에서 행정적으로나 제도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라며 “그 연장선상에서 정부나 도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 그리고 정보가 공유된 오늘 이 시간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는 현재 39곳의 농공단지 입주기업 및 개별입지 기업이 운영 중으로, 무주군은 입주 업체의 작업환경 개선, 근로자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지원과 함께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등을 통해 사업 추진상의 어려움을 해소
무주군이 지역 내 여성친화일촌협약기업들과 ‘여성일자리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정희 원장을 비롯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포렘 박미란 대표, 무주군가족센터 정성철 센터장,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이홍교 관장,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김도현 관장과 농업회사법인 무주 반디팜 주식회사 소현주 대표, 반디누리작업장 남궁용 원장, 그리고 래미에프앤비 이선희 인사 담당등 2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켜주기 위한 제도 · 문화적 환경구축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친화일촌기업 우선지원 혜택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팀 최정철 팀장이 진행하는 “2024년 정부일자리지원사업 설명을 들었다. 또 노무법인 한결 강호석 노무사로부터 “일 · 생활 균형 문화 확산 컨설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 내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 기관은 물론, 기업들과 공조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
무주군(무주군수 황인홍)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원장 맹갑상)이 주관한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가 지난 15일 안성과 무풍, 설천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덕유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의병들의 주 활동로 체험을 통해 그들의 구국 항쟁 정신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칠연의총 추모 의식과 덕유산 의병길(안성탐방지원센터<->칠연폭포 약 2km 구간) 체험, 무풍면 이장춘·황대연·이종성 의병 추모상 참배, 무주군 설천면 출신 강무경 의병장·구한말 최초 여성 의병 양방매 부부 추모비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40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구국 현장이었다는 게 굉장히 자랑스러웠고 그 시대에 내가 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의병들이 선사해 준 소중한 오늘에 감사하면서 생활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덕유산은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의병들의 주 활동지로 1907년 일본과의 접전이 공식 기록됐으며 무주에서는 1913년까지 구국 항일의병 활동이 이어졌던
2024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5일 무주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1천 5백여 명이 참가했다. 그란폰도 참가 선수들은 오전 8시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해 부남면과 안성면, 적상면 하조사거리에서 라제통문을 거쳐 무풍면과 구천동 삼공삼거리, 적상면 초리마을을 돌아 국민체육센터까지 124.5km를 달렸으며 메디오폰도 참가 선수들은 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 적상면 하조사거리, 적상면 양수발전소 홍보관과 초리마을, 산성교를 지나 국민체육센터까지 70.5km를 달렸다. 참가 선수들은 “무주 대회는 코스며 경치, 대회 운영 능력, 참가 선수들의 실력까지 모든 게 베스트”라며 “그만큼 자전거인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대회라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크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으며 무주 그란폰도는 한국 최대의 로드레이스로 명성이 높다. 무주군에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코스 점검과 노면 정리 등 대회 지원에 만전을 기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이 2024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사계절 꾸준한 방문객이 이어지도록 비수기 관광홍보를 강화하고 생활인구 대응과 디지털관광증, 워케이션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문은영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0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관광진흥과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2024 무주방문의 해 추진성과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의원은 “올해 무주군 방문자 수가 작년보다 1.9% 증가한 데 그쳐 무주방문의 해 성과로 보기는 아쉽다. 무주를 방문하는 분들은 주로 대전, 전북, 영동군 등 생활권에 있는 사람들이므로 이들에 대한 홍보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인터넷이나 SNS상 무주군 언급량에 따라 방문객 수가 비례하는 만큼 비성수기 집중홍보로 사계절 고른 관광객이 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은영 의원은 이어 디지털관광주민증과 워케이션에 관한 무주군의 관심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의원은 “디지털관광증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구석구석에서 3분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증을 발급한다는 것은 해당지역에 관광하러 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인데 산골영화제 등 중요한
무주군을 비롯한 충북 영동군과 충남 금산군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지역주민을 위한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영동군 영신중학교 학생 등 80여 명이 무주를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을 관람하고 태권도원(모노레일 체험, 전망대 및 태권도 공연 관람, 태권도 박물관 체험)을 둘러보는 등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영산중학교 김 모 학생은 “곤충과 수달 등 다양한 생물들을 보고 말로만 듣던 태권도원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라며 “나중에 엄마, 아빠랑 다시 꼭 와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진행된 1차 행사 때는 무주중학교 2학년 학생 97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영동군(와인터널 체험, 과일나라 테마공원 피자 만들기, 레인보우 식물원 견학)과 금산군(하늘물빛정원 관람, 금산인삼박물관 관람, 목재문화체험장 문패만들기 체험)을 방문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동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3도 3군이 지역주민을 위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탐방의 기회를 열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계층별 맞춤형 탐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운영해 주민들에게는 자부심과 만족감을 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