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한방파스를 전달하는 ‘한방파스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찾아가는 복지팀이 협력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2만 원 상당의 한방파스 세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천천면 내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근골격계 통증을 간편하게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방파스는 사용이 간편하며 부작용이 적어 어르신들의 통증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규덕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한방파스를 지원해 간편한 통증 관리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사각지대가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원 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적인 통증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종료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장수지역자활센터 한누리 목공사업단에서 ‘Good-bye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연령 도래로 졸업을 앞둔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강아지 모양 등의 목공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목공체험은 아이템 확인, 목재와 공구 설명, 조립, 사포질, 마감처리 등 전 과정을 아동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손으로 직접 만들며 성취감과 자립심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체험해서 즐거웠고, 내가 직접 등을 만들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드림스타트 졸업을 앞둔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지난 30일 장계면 장계 부부 태권도장에서 ‘2025년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의 일환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강좌는 장수군 지역 내 장애인 10명과 보호자, 인솔자 등이 함께 참여해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호신술 등을 배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의 일환으로 장수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한다. 만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거주하는 지역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태권도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체험강좌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태권도 체험을 시작으로 파크골프, 볼링 등 다양한 종목의 단기 체험강좌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훈식 회장은 “이번 체험강좌가 장애인분들이 스포츠에 보다 쉽게 다가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최훈식 장수군수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3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군수는 “지난 3년간 ‘장수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보자’를 목표로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그 길 끝에 지난 3년간 장수군은 끊임없는 행정혁신과 도전을 통해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장수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농업은 미래의 ‘블루오션’이고 기후위기 시대에 ‘장수는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하는 최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등 스마트 농업을 도입한 것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스마트 농업 중심지’이자 ‘살기좋은 부자농촌’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열려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한 ‘제5회 장수 트레일레이스’ 대회를 통해 장수군이 ‘한국의 샤모니’ 산악레저 관광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고 ‘아이들의 천국’ 장수누리파크,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장수 만남의 광장 등 자연 속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는 점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연간 관광객 100만시대가
장수군이 청년 농업인의 정착과 스마트농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전국 최초 공공형 수직농장인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의 준공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임승식 전북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조재열 CJ제일제당 상무를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청년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입주 청년농업인 소개 및 피켓 퍼포먼스, 제막식,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준공식은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약 2년간의 노력 끝에 열렸으며 지역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25억 원과 군비 26억 원 등 총 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남면 침곡리 일원 총면적 9,357㎡ 부지에 연면적 2,013㎡ 규모로 연중 계획생산이 가능한 첨단 농업시설로 건립했다. 수직농장은 지상2층 판넬 구조로 1층은 약 410㎡의 재배실 3실, 작업장, 물탱크실, 입고장, 출하장, 저온저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사무실, 교육장, 관람로로 구성돼 동부권 농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 농업인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은 제376회 장수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장수군의 현실을 지적하고 ‘농촌기본소득’의 도입을 군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농촌기본소득은 자산이나 소득, 연령, 직업에 관계없이 농촌 주민 모두에게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고령농의 생활 안정, 청년층 정착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에서 김 의원은 장수군 집행부에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장수군이 농촌기본소득 시행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 ▲재정 구조 점검과 국·도비 확보 전략 마련 등 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보 ▲지역화폐 활용 및 소비 유도 인프라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 마련 등 세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끝으로 김남수 의원은 “농촌을 살리는 일이 곧 나라를 살리는 일이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농촌기본소득 전국 확대’ 실현을 위해 장수군에서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은 6월 27일 열린 제3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소화장치’의 전면적인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장정복 의원은 “산림율 75%에 달하는 우리 군은 산불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으며,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마을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매우 취약하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으로 ‘비상소화장치’를 제시하며, “2022년 강원도 산불 당시 주민들이 이를 직접 사용해 248가구의 보금자리를 지켜낸 사례가 그 효과를 명백히 증명한다”고 성공 사례를 들어 강조했다. 장 의원은 “2025년도 우리 군의 설치 계획은 단 1개에 불과한 반면, 국비 지원 확대로 군비 부담은 절반으로 줄었다”며, 더 이상 사업 추진을 미룰 명분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장정복 의원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산림 인접마을 우선 설치 및 순차적 확대 ▲구체적 목표를 담은 중장기 로드맵 수립 ▲주민 교육을 포함한 실질적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
장수군은 청소년 복지 체감도 향상과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청소년꿈키움바우처’의 부대비용 사용 제한을 전면 해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꿈키움바우처’는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3세에서 18세 청소년에게 연간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에서 최대 40%까지 사용할 수 있었으나, 지역 내 인프라가 부족해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실효성 저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장수군은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치고, 음식점 등 실생활 밀접 업종에서의 사용을 자유롭게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청소년들의 문화·여가·자기계발 활동 참여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수군은 바우처 가맹점 추가 모집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주류·담배 등 유해물품과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 업소, 학원·교습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기존과 같이 사용이 제한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제도 개선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확대하고 바우처의 목적에 부합하는 자율적이고 건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며 “지역 내 인프라 상황을
장수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장수 출신의 의암 주논개의 숭고한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고 국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군과 (사)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와 공동주최로 개최됐고명창부, 일반부, 일반논개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초등논개부로 8개 부문에 총 37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박세미(대구 중구)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신윤주(서울특별시) ▲일반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장무영(서울특별시) ▲신인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이영순 외 10명(광주광역시 북구)이 차지했다. 또한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이소원(경기도 안양) ▲중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김주은(전남 함평) ▲초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노유정(부산광역시) ▲초등 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박수진(전북 장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훈식 군수는 “ 전국 단위 경연대회인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의 명창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장수군 대표 여름 계곡 축제인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30일 개최된 추진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류지봉 행정복지국장, 성영운 농산업국장, 각 실‧과장이 참석해 공연·체험 콘텐츠 구성부터 교통, 안전, 먹거리 운영까지 축제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장수 쿨밸리(Cool Valley)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여름 계곡 축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휴양지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물과 공연이 어우러진 ‘쿨밸리 밸리밤’, ‘맨손 송어잡이’ 확대, ‘쿨밸리 워터파크’ 운영, ‘게릴라 이벤트 체험’ 등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열려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또한 장수군은 이번 축제에서 입장료를 전면 폐지하고 관내 주민이 체험과 판매 부스를 100% 운영하는 ‘상생형 축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