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0월 22일 본회의장에서 정부가 지난 10월 20일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최종 선정 결과와 관련하여 “1차 선정된 12개 전체 지역으로 확대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장수군의회는 “장수군은 인구와 지역내총생산(GRDP) 모두 전북 최하위 수준이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인구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최종 시범지역에서 제외돼 군민들의 실망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최저 인구 규모와 열악한 소득 구조를 가진 장수군이야말로 농어촌 기본소득의 실효성을 입증할 최적의 지역”이라며 같은 전북권에서 순창군만 선정된 것은 지역 간 형평성 측면에서도 아쉽다고 지적했다. 의회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농가소득 감소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시의적절한 정책이자 지속가능한 농촌사회를 위한 국가 백년대계의 전략정책”이라며 “정부는 시범사업을 단순한 실험에 그치지 말고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의회는 “장수군을 포함해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시‧군은 이미 정책 역량을 인정받은 지역”이라며 ▲정부에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5개 지역을 추가로 지정할 것과, ▲국회에 시범지역 확대
장수군 홍보대사인 최재명 등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한 군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진 노래 축제장수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20일 장수시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조방희 장수시장상인회장,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2014년부터 JTV전주방송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어 온 프로그램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후원하고 전북상인연합회와 장수시장상인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유쾌하게 진행되었으며, 본선에 오른 9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수군의 아들이자 홍보대사인 최재명, 미스김, 트윈걸스, 정연호 등 초청가수들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장수시장을 찾은 군민과 상인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방희 장수시장상인회장은 “많은 군민들께서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고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
장수군 장계면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장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6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 장계면분회가 주최했으며, ‘행복한 세상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삶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경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는 지역 동아리 ‘논개난타’와 ‘고고장구’의 신명 나는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중동마을 임재성 씨가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로부터 모범상을, 장계면노인회장 안정례 씨가 장계노인회로부터 효행패를 각각 수상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오후에는 신나는예술버스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차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조장호 면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계남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7개 초등학교(번암초, 동화분교, 수남초, 산서초, 천천초, 계남초, 계북초) 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곱별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들이 단절되지 않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의 협동심과 사회성 향상은 물론 학부모 간 교류 확대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했다. 오전에는 계남면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OX퀴즈가 진행돼 학생들이 지역에 대해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계남초의 특화프로그램인 골프체험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는 체험이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일곱별 체육대회’가 열려 다양한 종목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 간 교류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학교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
장수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아오모리현을 방문해 사과 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선진 유통체계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행정, 의회,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장수지부 관계자 등 29명이 참여해 장수사과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자 현지를 찾았다.방문단은 일본 내 최대 사과 생산지로 꼽히는 아오모리현의 농업시험장, 사과협회, 과수농가 등을 직접 찾아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 기술 방향 △병해충 방제 및 왜화재배 기술 △유통·경매 시스템 △지방정부의 농가 지원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현장 중심의 연수를 진행했다. 방문단은 히로사키 농산물 경매장과 후루사토 센터, 아오모리 사과협회 등을 차례로 찾아 일본 사과의 생선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또한 하라다 종묘 회사와 나리타 선생 과원을 방문해 신품종 육종과 묘목 관리 기술, 스마트 재배시스템 적용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이타야나기 정청을 방문해 지방정부의 사과 산업 육성정책과 민관 협력 모델을 공유하며, 장수군의 과수 정책 추진 방향에 적용 가능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방문단은 일본 내 사과 산업을 지원하는 지방정부와 민간 단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10월 20일, 제37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하였다. 1차 본회의에서는 장정복 의원의 「장계면 하천을 활용한 발전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등 10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였다. 이후,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본회의를 휴회하였다.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 이어질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정복)에서는 각 읍·면에 위치한 주요사업장 9개소에 대하여 사업 추진의 적정성과 추진상황을 비롯해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 요인 등 종합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군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6일 계북면 참샘골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계북면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어르신과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계북면분회가 주최하고 계북면 남녀의용소방대가 주관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경품 및 기념품 증정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이웃과 함께 웃고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정성껏 준비된 따뜻한 자리였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팝콘 등 간식을 나눠드리며 점심식사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풍물과 고고장구 공연, 계북초등학교 학생들의 깜찍한 댄스 무대가 이어지자 곳곳에서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와 한층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종현 면장은 “계북면 노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장수군은 18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4회 논개 시낭송 퍼포먼스 전국경연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주최하고 전북재능시낭송협회가 주관했으며, 장수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대회는 충절의 상징인 논개의 정신을 시(詩)와 낭송, 퍼포먼스 예술로 승화시켜 국민적 공감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충절의 상징인 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시(詩)와 낭송, 퍼포먼스 예술로 승화시켜 국민적 공감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 8개 팀은 낭송과 음악, 연극적 표현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서울, 광주, 대구,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팀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된 마음으로 무대를 꾸며 감동의 장을 만들었다. 심사결과 △논개대상 서울시 읽는문화(국회의장상·상금 500만 원) △금상 문화예술협동조합(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상금 250만 원) △은상 대구 솔바람물결소리(장수군수상·상금 150만 원) △동상 백야예술단, 부산 소리마루(장수군의회의장상·각 100만 원·2팀) △장려상 경
장수군 4-H연합회(회장 문광식)는 지난 16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일주막’ 자선기금모금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수군 4-H연합회는 만 39세 미만 청년농업인 50여 명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청년 학습단체로,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일일주막’은 2014년부터 매년 이어온 4-H연합회의 나눔 행사로, 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장수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일주막’을 열고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많은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돼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문광식 회장은 “젊은 영농인들이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4-H연합회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4-H연합회는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의 일부를 장수군에 기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농업의 미래와 지역공동체의 상생을 위해 봉사활동과 교육, 지역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장수시장 일원에서 군민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 역시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을 통해 이를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사업 안내 △정신질환 바로 알기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 △24시간 위기상담전화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만약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으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보다 열린 시각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