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핵심 현안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골든타임 실행TF’킥오프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실행형 조직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TF는‘기회를 실천으로 바꾸는 시간, 골든타임’이라는 기치 아래 운영된다. 이날 회의는 노홍석 행정부지사가 주재했으며, 전주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실행TF는 도 행정부지사와 전주시 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구성해 도-시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추진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현안별 책임성과 속도감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무 중심의 협력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TF는 유치 과정에서 중요하게 검토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반 ▲숙박시설 MOU반 ▲대중교통·수송반 등 3개 실행반을 가동한다.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반은 글로벌 이벤트 개최 경험을 확보해 전주의 개최 역량을 입증하고, 숙박시설 MOU반은 4·5성급 호텔 등 숙박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대중교통·수송반은 분산 개최에 대비한 교통망 개선과 통합 수송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5월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가족돌봄청년 및 고립은둔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이 광역 단위 전담기구인 청년미래센터 설치와 함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2026년 본사업 전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시범사업(2024년~2025년)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가족 돌봄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가족돌봄청(소)년과 고립은둔청년의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먼저,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은 가족 돌봄으로 인해 진로 설정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자기돌봄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밀착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도내 400명의 청년이 자기돌봄비를 지원받아 학업 및 취업 준비, 자기개발 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중 240명에게는 밀착 사례관리와 필요시 5개 분야(교육, 금융, 주거, 법률, 일자리)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픈 가족에게는 기존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청년들이 돌봄과 자신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찾도록 돕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을 발굴하여 심
전북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전북도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및 시군지회장단과 보육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 맞춤형 보육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영 도지사, 신은옥 전북도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과 시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저출생으로 인한 보육 아동 수 감소, 재정 여건 악화 등 어린이집 운영 현장의 어려움이 공유됐으며, 무상보육 확대 지속과 취약지역 어린이집 운영 지원 강화, 교사 근무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 필요성이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필요경비 지원 대상 및 금액 단계적 확대 ▲영유아 급·간식비 상향 ▲외국인 자녀 보육료 신규 지원 ▲0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1:3→1:2)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러한 지원 확대가 영유아 발달환경 개선과 어린이집 운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예산과 제도는 도의회와 협의해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24년부터 필요경비와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며 전국 최초로 완전 무상보육을 실현하는 등 보육정책을 선도해 오고 있다. 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종전환 방제를 핵심으로 하는 종합 대책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제 기간 기준으로 집계한 도내 감염목은 약 1만 본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상기온과 온난화로 매개충의 활동기간이 길어지고 소나무 생육 환경이 악화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염목은 군산시(41.4%), 익산시(13.7%), 순창군(12.9%), 김제시(10.4%), 정읍시(6.5%) 등 5개 시군에 84.9%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사목 벌채 위주에서 탈피해 산림복원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 회복과 재선충 확산 억제는 물론, 수천 톤의 산림 부산물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감염되었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류는 제거하고, 건강한 소나무류는 감염을 예방해 산림생태계를 유지·복원하는 산림재해 대응 사업이다. 그중 수종전환 방제는 집단 또는 반복 피해지역의 감염목과 주변 소나무류를 모두 제거한 뒤, 재선충과 산불에 강한 내화수나 활엽수 등을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제근) 임직원들이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 장수군은 10일 군청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송제근 조합장, 백형수 장수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무진장축협은 그동안 한우 산업 발전과 농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제근 조합장은 “3년째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수군의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무진장축협에서 생산한 한우를 비롯해 장수군 답례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주신 무진장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장수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
전북특별자치도는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부의 지방보훈회관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노후하거나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겪던 지역 보훈단체의 사무공간을 개선하고, 보훈가족들이 자조활동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안정적인 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 15억 원과 도비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당 예산은 시군 수요에 따라 진안군, 순창군, 고창군 등 세 곳에 각각 지원되어 지역별 여건에 맞는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각 시·군은 행정절차와 설계, 부지 정비 등 준비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한 상태다. ✓ 진안군 보훈회관 : (기간) `25.11.~`26.12., (사업비) 39억원(국비5, 도비5, 시군비29)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246-1 ✓ 순창군 보훈회관 : (기간)`25.4.~`26.3., (사업비) 26억원(국비5, 도비5, 시군비16)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464-4 ✓ 고창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전북 서남권을 물류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한다. 도는 10일 고창신활력산업단지(고창군 고수면 봉산리)에서 ‘고창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총사업비 3,500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18만 1,625㎡ 규모의 호남권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효율적인 남부권 물류·유통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이 단지는 자율이동로봇, 자동보관·회수시스템 등 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물류 전 과정을 스마트화한 지능형·물류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초기 단계에서는 도내 건설업체와 장비업체의 참여가 확대돼 지역 기업의 수주 기회가 늘어나고, 건설 장비·자재 수요 증가를 통한 경기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현지 인력 채용 확대와 지역 협력업체 참여 유도로 지역 내 소비와 고용이 선순환하는 구조도 마련된다. 단지 완공 후에는 500명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장비
전북특별자치도는 단풍이 짙게 물든 정읍 내장산 생태공원에서 11월 10일(월), 전북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을 배경으로 특별한 숲속 결혼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그간 전북도는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와 함께 시범사업으로 숲속 결혼식 1팀, 웨딩 스냅사진 촬영 7팀, 가족사진 촬영 3팀을 선정해 추진해 왔다.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을 무대로 한 스냅 및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며 전북의 우수한 생태·환경·경관자원을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이번 숲속 결혼식의 주인공은 장애를 가진 예비 신혼부부로, ‘생태공간 활용사업’을 통해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예식을 올렸다.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는 사회적 편견을 넘어 사랑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예식 공간 연출, 드레스‧턱시도 대여, 결혼식 진행 등 전반을 지원했다. 예식은 화려한 장식 대신 숲의 자연미를 살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지역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경제에도 기여했다. 현장에서는 ‘전북 생태관광 사계(四季) 사진전’도 함께 열려, 단풍철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과 하객들에게 전북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의 매력을 선보였다. 한순옥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숲속 결혼식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사
전북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평가에 참여한 도내 수행기관 7곳 중 6곳이 우수 수행기관(Aa~Ac)으로 선정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우수기관 비율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3년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한 전국 60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과정, 사업관리 등 31개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북은 기관별 사례관리 체계, 수행인력 역량 관리, 서비스 절차 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에서는 남원시노인복지관이 최우수등급(Aa)을 받았으며,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남원사회복지관이 우수등급(Ab), 군산 함께하는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김제노인복지센터, 부안노인복지센터가 장려등급(Ac)을 받는 등 도내 전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전북자치도는 광역지원기관을 중심으로 한 정기 교육, 사례관리 자문, 수행현장 점검 등 체계적인 사업관리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성과는 이러한 현장 중심 지원체계의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분석된다. 우수 수행기관에는 오는 12월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북의 6개 우
전북특별자치도는 도 공식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에서 활동할 2026년 블로그 기자단을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기자단은 전북의 일상과 여행지, 문화, 생활 정책 등 다양한 지역 소식을 콘텐츠로 제작해 도민과 블로그 방문객에게 소개하는 온라인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전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다음 달 10일 발표되며, 선발된 기자단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기자단은 월간 온라인 기획회의와 기획 취재 등을 통해 도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재 콘텐츠를 작성한다. 기자단에게는 작성한 콘텐츠에 대한 원고료가 지급되며, 전북도가 주최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선경 전북특별자치도 소통기획과장은 “블로그 기자단은 도정을 비롯한 전북의 매력을 사람과 현장 중심 이야기로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전북을 사랑하고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9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북교육청, 익산시, 전북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88개 팀, 약 1,20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가 참여했다. 특히 탁구 경기뿐 아니라 문화·체험 요소를 함께 즐기는 ‘융합형 스포츠 축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과 익산시청, 익산시체육회의 긴밀한 협조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뒷받침했다. 세 기관은 준비 단계부터 종료까지 실무협의회를 꾸려 긴밀히 협력했고, 그 결과 경기 운영, 안전관리, 문화체험, 교통·숙박 등 모든 분야에서 원활한 진행이 가능했다. 익산시는 백제왕도의 중심지인 익산의 역사 자원을 살려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유적, 국립익산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백제문화를 생생히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익산시체육회는 전국 규모 대회 유치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관리·안전지원·자원봉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대회 기간 ‘2036 전주·전북 올림픽 유치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돼 눈길을 끌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 이하 센터)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보냈다. 오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에게‘응원 꾸러미’를 전달한 것이다. 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마령고등학교, 안천고등학교,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진안제일고등학교, 한국한방고등학교 등 5개 학교 3학년 학생 160여명 전원에게 ‘응원 꾸러미’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응원했다. 응원 꾸러미에는 센터에서 준비한 컴퓨터 사인펜, 수정테이프, 딱풀, 쌍화탕, 엿, 비타민, 핫팩 등 실용품과 간식류, 마이산 탑사에서 후원한 소원 팔찌, 그리고 진안군수, 도의원, 군의원, 경찰서장, 소방서장, 학교장, 봉사단장, 상인 등 지역 지도자들의 자필 응원 카드가 포함됐다. 특히, 지난 7일에는 관내 5개 고등학교 1~2학년 후배 20여명이 센터에 모여 선배들을 위해 직접 응원 꾸러미를 포장해 의미를 더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이번 응원 꾸러미 전달은 수험생들에게 진안군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흔들림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시험에 임해 주길
전북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재철,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10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에『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상반기에 이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 꾸러미는 화장실에서의 낙상을 방지하기 위한 미끄럼방지 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어르신 케어용 물티슈 등 3종으로 구성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누고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우석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재철 안천면장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안천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원현주·박영춘, 이하 협의체)는 지난 7일, ‘정성찬 밑반찬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만든 찹쌀고추장을 부귀면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협의체의 찹쌀고추장 나눔은 독거어르신과 위기가구의 따뜻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매년 가을 정성껏 이어오고 있다. 위원들은 진안산 고춧가루와 찹쌀, 메줏가루 등 모든 재료를 직접 구입·손질해 정성과 손맛으로 고추장을 완성했다. 찰밥을 지어 엿기름를 넣는 과정부터 천일염과 고춧가루를 정성껏 섞는 모든 절차에 위원들의 손길이 담겼다. 올해는 특히 지사협 위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했다. 협의체는 대상자 가구별로 직접 방문해 고추장을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박영춘 공동위원장은 “올해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온정을 담은 밑반찬 나눔으로 취약계층 식탁에 작은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정성찬 밑반찬 나눔사업’을 분기별로 추진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025년 진안군수배 및 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 진안군종목별협회 주관)’와 ‘2025년 진안고원 역도 이벤트대회(전북특별자치도역도연맹, 진안군역도연맹 주최·주관)’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진안군수배 종목별 대회는 7월 골프 대회로 시작해 11월 8일 산악 종목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총 11개 종목에 1,06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 속에서도 화합의 장을 펼쳤다. 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는 6월 축구와 수영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8일 야구 종목을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총9개 종목, 700명이 참여해 종목별 동호인 간 교류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혔다. 또한 지난 9일 진안고원 역도훈련장에서는 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2025년 진안고원 역도 이벤트대회’가 열려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활력을 더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생활체육은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넘어 사회성 함양과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대회룰 통해 동호인 간 소통과 화합이 더욱 돈독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