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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농촌유학 거주시설 ‘꿈터마을’입주민 간담회

= 꿈터마을, 농촌유학의 선진사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

 

 

진안군은 지난 19일 부귀면 다뭇카페에서 농촌유학 거주시설 ‘꿈터마을’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입주 이후 생활 만족도와 개선 필요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진안군수를 비롯해 가족행복과장, 부귀면장, 입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촌유학을 통해 진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오가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꿈터마을’은 부귀면 신거석길에 위치한 9개동 18세대 규모의 농촌유학 거주시설로, 현재 14가구 42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8월 입주 이후 군은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하자보수를 실시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진안군은 간담회에 앞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총 14세대 중 11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11명 전원이 ‘만족 이상’을 선택해 농촌유학 생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입주민들은 학교 및 주거환경,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담당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중‧고 연계교육 강화, 영유아 지원, 농촌유학거점센터 조성 필요성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제시되었다.

진안군수는 “입주민 여러분의 의견은 진안군 농촌유학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꿈터마을이 전국적인 농촌유학의 선진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에는 추가 입주자 4세대를 선발하고, 내년 2월(예정)에는 전문가·학부모·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농촌유학협의회’를 열어 진안군 농촌유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진안형 농촌유학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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