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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국제발효식품엑스포 B2B 수출상담회 성황

○ 총 284건 상담·231만달러 계약 성과, 전북 식품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청신호

○ 15개국 52개사 바이어·도내 58개 기업 참여, 온·오프라인 상담 병행

○ 코트라·무역협회 협력 통해 수출 후속지원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협력해 개최한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B2B 수출상담회’가 풍성한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총 284건의 상담, 상담금액 약 554만달러, 계약금액 약 231만달러의 실적이 잠정 집계됐다. 도는 이번 성과가 도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전북의 글로벌 식품 교류 허브 도약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국·미국·베트남·뉴질랜드·네덜란드 등 15개국 52개사 61명의 해외 바이어와 도내 58개 식품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발효식품, 전통식품, 건강식품, 간편식,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온라인 상담회는 KOTRA와 협력해 9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주요국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진행하며 물리적 한계를 극복했고, 참가 기업들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에는 코트라 긴급지사화 사업과 연계해 후속 상담 및 현지 마케팅 활동도 지속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상담회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전주 더메이호텔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첫날에는 1:1 매칭 상담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바이어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식·체험을 통해 제품을 확인하며 즉석 계약 논의로 이어지는 등 열기가 이어졌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 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기업이 교류하는 글로벌 식품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외 바이어 및 유통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가며,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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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법 개정 위한 3차례 세미나 개최…사용후 배터리 특례 첫 논의
전북자치도는 이달부터 3차례에 걸쳐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한 입법과제 대응 전략 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3차 특별법 개정 준비 과정에서 도출된 55건의 입법과제 중 전북의 주력 산업과 밀접한 3개 과제(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재정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통해 개정 타당성에 대한 논거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설득을 위한 정책 대응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첫 순서로 이날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세미나'가 열려 관련 특례의 법제화 방안이 검토됐다. 세미나에는 학계·연구기관·기업·공공기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부와 기후환경부 등 관계 부처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 논거와 조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현수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이차전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박상호 전북대 교수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 동향'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는 하의현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진욱 성일하이텍 전무, 김우성 위드캠 대표, 최병철 특허법인 명륜 대표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