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외국인 일자리 박람회 열려...

○ 12개 기업 참여, 외국인 유학생·근로자 300여 명과 현장 상담

○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및 정착지원으로 외국인 정주 기반 강화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3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전북 외국인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 지역에 체류·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에게 도내 우수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약 300여 명이 참가해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행사는 ▲기업 채용존 ▲취업 역량 강화존 ▲글로벌 커넥트존 ▲펀&케어존 등 4개 존, 28개 부스로 구성되어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업 채용존에는 도내 12개 우수기업(호텔서비스업 등 6개 업종)이 참여해, 외국인 35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 역량 강화존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및 퍼스널컬러 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노무 상담 등 실질적인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글로벌 커넥트존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유학생 지원제도를 안내했으며, 펀&케어존에서는 지문적성검사, 캐리커처, 통역지원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박람회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현장에서 면접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 지역의 다양한 기업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이곳에서 취업해 정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기업들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직접 발굴하고,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일자리 박람회를 비롯한 외국인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외국인력을 적시에 공급하고, 인구감소 문제에도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정주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외국인에게 ‘지역특화형 우수인재(F-2-R) 비자’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며, 김제시의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770여명의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하였다. 또한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자에게는 초기 정착지원금 등을 제공해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내륙형 수상레저의 중심지 ‘구이 수상레저단지’ 준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륙형 수상레저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구이 수상레저단지’를 완공하고 수상레포츠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3일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일원에서 ‘구이 수상레저단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 정치권 인사와 군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단지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9년간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1만585㎡ 부지에 수상레포츠안전교육센터(499㎡), 계류시설(240㎡),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다. 특히 본관동인 수상레포츠안전교육센터는 카누, 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중심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복합레저공간으로 활용된다. 전북도는 이번 구이 수상레저단지와 조성 중인 군산 무녀도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를 연계해 해안권과 내륙권을 아우르는 ‘전북형 수상레포츠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상레포츠 산업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체험·교육·치유형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