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을 다짐한 자랑스러운 전북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06회 전국체전에 전북은 선수와 임원 등 총 1594명(선수 1132명·임원 462명)이 출전한다.
전북 선수단은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펼치기위해 그간 하계집중강화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으며, 후회없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번 체전에서는 역도와 양궁, 육상, 자전거, 체조, 배구, 핸드볼, 검도, 레슬링 등 48개의 정식종목과 합기도와 족구 등 2개 시범 종목이 펼쳐진다.
전북 수영 간판인 한다경(전북 원 스포츠단)과 김혜진(전북 원 스포츠단)이 각각 자유형과 평영에서 금빛 물살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헤라클래스 역도 유동주(진안군청)도 다관왕을 예상하고 있으며 같은 종목의 문민희(하이트진로)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
배구 명가인 남성고 또한 금빛 스파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도 체육회는 체전 기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수트레이너(AT)와 스포츠과학센터를 현지에 파견, 현장 및 밀착지원을 벌일 예정이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전국체전에서 전북 체육의 명예를 드높이기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며 “승패도 중요하지만 정정당당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종목 경기가 사전경기로 펼쳐진 가운데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등을 획득한 상태다.
특히 펜싱 권영준(익산시청)과 배드민턴 천혜인(성심여고)와 문인서(성심여고)는 2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