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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원광보건대학교 ‘동그라미’ 동아리, 진안 백운면서 재능나눔 봉사활동 펼쳐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지난 11일 원광보건대학교 ‘동그라미’ 동아리 학생들이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백운면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퍼스널컬러 진단 △네일아트 △헤어 커트 △두피 진단 및 마사지 △전신 마사지 등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용·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은 주민들은 활짝 웃으며 학생들의 손길을 반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색상을 추천받는 퍼스널컬러 체험을 신기해하며 큰 호응을 보였고, 여성 주민들은 네일아트와 두피케어 등 세심한 관리 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남성 주민들 역시 커트와 마사지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미용·건강 서비스 제공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농촌 생활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고, 주민들은 젊은 세대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느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준 원광보건대학교 동그라미 동아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면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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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대 ‘싸울아비’와 함께 아프리카서 태권도 외교 활동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를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홍보단은 케냐에서 열리는 ‘나이로비 2025 U-21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전북을 알리는 국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초청은 케냐태권도연맹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이기도 하다. 홍보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G4 등급)에서 개막식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 대상 전북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에도 참여해 태권도 시범공연과 K-태권 체조 클래스를 진행하며, 나이로비대학교·케냐타대학교·와이타카 태권도 클럽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을 위한 태권도 지도, 유튜브 쇼츠 제작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는 2018년 창단 이후 국내외 활동을 이어온 팀으로, 특히 2024년 영국 ITV 방송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를 수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