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 성수면, 진성중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수 별빛축제’

진안군은 지난 9월 5일 진성중학교 강당과 운동장에서‘제3회 성수 별빛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진성중학교와 성수작은학교살리기협의체가 주관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수 별빛축제는 작은학교 살리기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문화행사로 학교와 마을이 힘을 합쳐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는 오후 4시 운동장에서 열린 체험부스로 시작됐다. 포동마을에서 운영한 ‘페트병 심지 화분 만들기’, 진성중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두더지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었고, 먹거리도 함께 준비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강당에서 본격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브라스밴드, 마술공연을 비롯해 학생들의 락밴드와 난타 공연, 주민들이 참여한 라인댄스, 노래교실, 풍물놀이 무대까지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어울림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공연 종료 후에는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관찰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성수면 관계자는 “성수 별빛축제는 작은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아이들과 주민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