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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진안 백운 고원화목원, 금남호남정맥 한눈 조망... 전망데크 조성

금남호남정맥 조망 목재데크와 대형 로고 설치

○ 고원화목원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고 볼거리와 쉼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황상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원화목원은 최근 금남호남정맥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목재데크와 대형 로고를 설치하여 내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진안 고원지대(평균 해발 400m)에 자리한 고원화목원은 백운면의 드넓은 평야와 장수 팔공산(1,151m), 진안 선각산(1,142m), 덕태산(1,113m), 성수산(1,059m) 등 1,000m급 명산이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지다. 이번에 조성된 길이 50m 규모의 목재 전망데크에는 대형 LED 로고와 포토존, 산책로 등이 마련돼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10월 개원한 고원화목원은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 내동산(887m) 자락에 11만8천㎡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아열대식물원, 한국전통정원, 철쭉동산 등 24개 전문원을 갖추고 있다. 현재 1,169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 다양성 확충과 보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진입로부터 약 500m 이어지는 명품 낙우송길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황상국 전북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고원화목원에 사계절 힐링정원, 어린이정원, 숲속교실 등 다양한 산림휴양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수목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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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