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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김관영 도지사 휴가 기간 책임 행정과 소통 행보

○ AI 산업과 올림픽 유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도정 구상

○ 완주 지역 명소와 휴양시설 등 방문해 도민과의 소통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여름휴가 일정에 돌입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휴가를 단순한 휴식이 아닌, 도정 핵심과제를 구상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북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을 고려해, 관내에 머무르며 모든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번 휴가 중 ‘AI 사피엔스’와 ‘평창실록;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 등 도정 주요 과제와 연관된 도서를 읽으며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AI 사피엔스’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성과 기술이 공존하는 방향을 탐색한 도서로, 김 지사는 이를 통해 전북이 역점 추진 중인 AI 융복합 산업의 비전과 정책적 함의를 다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는 국제 스포츠행사의 유치 경험과 전략을 담은 책으로, 김 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실행계획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 전략도 함께 구상한다.

 

이번 휴가 기간 동안 전북 지역에는 30~100mm, 일부 지역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보돼 있다. 김 지사는 이러한 기상 상황을 고려해 타지역 이동은 자제하고, 전북 관내에서 일정을 소화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도지사로서 재난 대비와 상황 관리에 책임감을 갖고 도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가족과 함께 완주군 지역 명소와 휴양시설 등을 찾아 도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관광 명소에서 만나는 도민들과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가족 중심 휴식 공간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생태관광의 전북 모델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 지사의 이번 휴가 일정은 도정의 지속성과 정책에 대한 깊은 고민을 도민과 공유하고, 행정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휴가는 도정의 핵심 과제를 더 깊이 고민하고, 도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AI 산업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실천 전략을 가다듬고, 기후 상황 속에서도 책임 있는 리더십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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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