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은 광복 제80주년 기념 및 제58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앞두고 2025년 마령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인사 5명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마령면에서는 헌신 봉사하며 귀감이 되는 면민을 발굴하고자 2001년도부터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25년도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정환오(62·남), 공익장 조은행(57·여), 효열장 박승희(53·남), 애향장 송정진(62·남), 산업장 손효연(66·남) 이다.
문화체육장 정환오 씨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마령면 체육회 사무국장, 부회장,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면민의 날 및 각종 체육행사를 주도하며 지역 주민 화합을 이끌었고, 꾸준한 봉사정신과 리더십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공익장 조은행 씨는
새마을부녀회장 및 의용소방대장으로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장·반찬나눔, 호떡 나눔 등 복지행사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효열장 박승희 씨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위해 하던 일을 내려놓고 귀향해 7년동안 봉양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감동과 본보기를 주는 효심 깊은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애향장 송정진 씨는

재경마령면향우회장 및 전라북도민회 부회장 등으로 향우 활동을 주도했으며, 고향 학교인 마령초등학교에서 스쿨버스를 구입하는 데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산업장 손효연 씨는

2002년부터 마령면에서 인삼재배를
시작하여 2019년 인삼 마이스터, 2022년에는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명인회 사무총장으로서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 등 나눔을 실천과 지역 특산업 발전 등 사회적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면민의 장은 오는 8월 15일 마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광복 제80주년 기념 및 제58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