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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최북미술관, “비로소 보이는 것들”

최북미술관 7월 23일까지 기획展

- 김성석, 이정웅, 이희춘 작가 참여

- 평면 회화, 조각 등 작품 35점 전시

- “반딧불축제특별전(9. 2~10. 9)”, “신진작가발굴전>(12. 5~)” 등도 예정

 

무주군 최북미술관이 12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기획展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성석(개인전 21회 및 2인전 10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다수), 이정웅(개인전 38회, 국내외 단체전, 기획초대전 및 아트페어 다수), 이희춘(개인전 43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다수) 3명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로 평면(오브제) 회화, 조각 등 35점이 전시된다.

 

김성석 작가는 철(鐵)을 주재료로 소·닭·강아지 등 여러 가지 동물을 의인화하면서 감정을 이입한 작품 ‘귀화(歸化)’와 ‘밤이슬’ 등 13점을 선보인다.

 

먹과 모필로 캔버스 위에 대상을 그린 후, 각기 다른 길이와 두께, 색깔, 재질의 책으로 ‘콜라쥬(collage)’한 ‘Old pine tree’, ‘겨울 이야기 ’등 이정웅 작가의 작품 12점도 만날 수 있다.

 

‘화양연화’, ‘몽유화원’ 시리즈 10점을 선보이는 이희춘 작가는 동양의 자연주의와 노장사상에서 기인한 ‘무위(無爲)’의 흔적에 근간을 둔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나전칠기의 질감을 연상시키는 꽃과 새, 나비 등의 표현이 다채롭다.

 

양정은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과거와 현재 작품들을 동시에 고찰,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넓은 의미에서 자연특별시 무주와도 상통하는 주제, ‘자연’ 속에서 작품이 주는 감동, 무주 최북미술관만이 드릴 수 있는 매력을 만끽해 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최북미술관 기획전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서는 김성석, 이정웅, 이희춘 작가의 2008년부터 최근작까지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최북미술관(무주읍 최북로 15 / 09:00~18:00 월요일 휴관 / 063-320-5636)은 조선 후기 산수화의 대가 최북의 그림 세계를 조망할 목적으로 건립된 공립미술관(2012. 6. 8. 개관)이다.

 

괴석도와 산수도 등 최북의 진품 5점을 비롯해 157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소장품 展’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얼굴_내면의 형상전”을 비롯해 “전북도립미술관 협력전”, “종이로 연결된 세상” 등이 개최됐으며 “반딧불축제특별전(9.2~10.9)”, “신진작가발굴전Ⅲ(12.5~)” 등이 앞으로 개최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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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8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안전 공모전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화재 경각심을 키우고 안전습관을 생활 속에 자리 잡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도내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가 화재예방 손그림 포스터 부문에 참여했다. 접수된 작품은 총 1,149점으로, 어린이들이 바라본 주거 공간과 학교, 놀이터, 야외활동 등 다양한 생활 장면을 배경으로 화재 위험 요소와 예방 행동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불조심’이라는 주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도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많아 심사 과정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심사는 도내 15개 소방서가 자체 심사를 통해 서별 우수작 4점씩을 선정해 총 60점을 본선에 올렸고, 소방본부 본선심사에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본선심사는 미술대학 교수, 미술협회 관계자, 산업디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