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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교육 운영

=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디지털 생활 함께 배워요!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생명지킴이 및 자살예방 교육’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감정 변화가 크고 사회적 영향에 민감한 청소년 시기에 맞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첫 교육은 지난 5월 14일 백운중학교에서 시작됐다. 이날은 ‘생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보고, 듣고, 말하기’를 중심으로 위기 신호를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또래 친구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도움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대처법을 익혔다.

이어 5월 21일에는 같은 학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초래할 수 있는 신체적·정서적 영향을 점검하고, 건강한 사용 습관을 기르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디지털 관리 전략을 세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계속 확대 실시되며,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가 관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민수 진안군 보건소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건강한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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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우선신호제어시스템 “병원 이송 4분 37초 단축!”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결과,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가 단축되어 약 33%의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긴급차량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대별 교통량 차이를 고려한 인근 시간대의 시스템 미활용 출동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한 내비게이션 거리나 일반 차량 기준 소요시간이 아니라, 최근 3년간 동일(또는 인근) 지점에서 동일 병원으로 이송된 출동 기록과의 정밀 분석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6월 18일 17시 38분경, 10개월 된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신고에 따라 출동한 구급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활용해 현장(만성동)에서 예수병원까지 8.6km 구간을 10분 만에 도착했으며, 이는 골든타임 단축 효과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은 전주시와 군산시의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 해당 소방서의 구급차, 지휘차, 구조공작차에 시스템 운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익산시와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