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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농촌경제사회서비스 교육’ 본격 개시

○ 전국 10개 시도 교육생 45명, 전북도에서 첫 교육 이수

○ 지역 식당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으로 지역경제도 활기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김제시에 위치한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교육훈련기관’에서 전국 10개 시도의 교육생 45명을 대상으로 농촌돌봄농장 첫 기초교육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 시도별 교육생 현황(총 45명)

① 경기도 11명, ②충청남도 9명, ③경상북도 6명, ④충청북도 4명, ⑤전북특별 자치도 4명, ⑥전라남도 3명, ⑦제주특별자치도 3명, ⑧인천광역시 2명, ⑨강원특별 자치도 2명, ⑩경상남도 1명

 

이번 교육은 2025년 신규 농촌돌봄농장 사업자 및 2026년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 중인 예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향후에는 농촌지역 특화 서비스 공동체, 지역지원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사회적 농업의 개념 및 이해 ▲실천의 의미 ▲사회적 경제 기초 ▲대상자별 농촌돌봄 사례 토론 등 이론과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농업의 가치와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의 식사는 센터 인근 식당에서, 숙박은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이용하도록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경상북도에서 참석한 한 교육생은 “왕복 8시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전북까지 교육을 받으러 온 보람이 있었다”며 “최첨단 교육시설과 카페테리아 같은 편의시설,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 내용에 매우 만족했다. 지역에 돌아가면 전북 교육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전했다.

 

정성이 전북자치도 농촌사회활력과장은 “전국 최초로 교육훈련기관에서 무리 없이 첫 교육이 진행되어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농촌 활력 증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교육과정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는 올해 3월 전북 김제에 준공됐으며,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기반으로 전국 농촌 서비스 인력 양성과 지역 경제 연계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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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흑돼지 ‘난축맛돈’ 육지에 발 디뎌…경남 산청 농가 보급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이 육지에 발을 디뎠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5월 13일, ‘난축맛돈’ 42마리를 경상남도 산청군 양돈 농가 2곳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기존 재래 흑돼지의 문제점을 개선할 품종으로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했고, 농가가 적극적인 도입 의지를 보임에 따라 성사됐다. 경남 지역에서는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흑돼지 5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사육두수다. 전국적으로는 약 19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난축맛돈'은 육질이 우수한 제주 재래 흑돼지와 번식력과 성장 속도가 뛰어난 ‘랜드레이스’ 품종 특성을 접목해 2013년에 개발됐다. 2024년까지‘난축맛돈’씨돼지 983마리(암 898마리, 수 85마리)를 농가에 공급했다.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약 4배 정도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 또한, 수분이 잘 보존돼 가열해도 촉촉함이 유지된다. 삼겹살과 목심 외에도 등심, 앞다리, 뒷다리 등 저지방 부위까지 구이용으로 맛볼 수 있어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