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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설명회

- 6개 읍면 농업인 1백여 명 참석

- 한국과수병해충 예찰센터 장일 대표 나서

-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 방법 등 공유

 

무주군이 명품 반딧불 사과 생산을 위해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에서 열린 설명회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무주과수영농조합(대표 강만기)에서 진행한 것으로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1백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과수병해충 예찰센터 장일 대표는 △최근 무주 기상 및 병해충 발생 현황, △최고품질의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 방법, △사과 주요 병해충의 효과적 방제요령 등을 공유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이상 기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병해충이 사과 재배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오늘 교육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병해충 예찰 요원들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상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고품질의 명품 사과 생산을 위한 병해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 한 해 이상 기상 대응과 농작물 재해 경감 및 소득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추진에 1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과 이상 기상 대응 피해경감을 위한 냉해 예방 기술(요소, 붕산 살포)지원, 햇빛차단망 지원, 통로형 저온피해 예방 사업 등 다양한 기술을 보급해 사과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무주과수영농조합과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는 지난 2일 병해충 예찰 협약을 맺고 병해충 교육과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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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