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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25년 농촌여성농업인 역량개발 교육

= 힐링푸드지도사 2급 자격 취득 기회 제공

 

진안군은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 군·읍·면 회장을 대상으로 ‘2025년 농촌여성농업인 역량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힐링 푸드 및 식문화 관광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발효음식, 약선요리, 메디푸드 등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힐링푸드지도사 2급’ 자격 취득 기회가 제공된다.

양희연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힐링푸드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각종 행사 및 축제에서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렌드에 맞춘 음식의 맛과 멋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안이 보유한 다양한 치유·힐링 자원을 활용하여 건강 중심의 명품 음식을 개발하고, 치유음식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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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