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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소비자의 권리 찾GO! 현명한 소비자 되GO!

○ 공정무역·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위해 전북도청서 제품 전시

○ 소비자의 권리·책임·피해예방 정보 한눈에…올바른 소비문화 정착 기대

○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도내 기업 단 2곳… 인지도 제고 위한 홍보 강화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소비자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와 함께 ‘세계소비자 권리의 날’(3월 15일)을 기념하여,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슬기로운 소비생활, 찾아가는 소비자정보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을 알리고, 합리적 소비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소비자 피해 예방 정보, 상품 비교,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홍보, 공정무역 및 친환경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며, 도민들의 소비자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세계소비자 권리의 날’은 1962년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소비자의 4대 권리(안전할 권리, 알 권리, 선택할 권리, 의견을 반영할 권리)를 선언한 것을 기념하여 제정됐으며,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날을 기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비자 권리 및 책임, 소비자 피해사례와 예방 방법, 윤리적 소비 실천을 위한 공정무역 제품 및 친환경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지를 평가해 공식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도내 CCM 인증 기업은 단 2곳**으로 전국(236개사) 대비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한국소비자원)하여 인증(공정거래위원회)하는 제도

** 인증기업 현황(‘25.1.1.기준) : 전북 2개사/전국 236개사(대기업 114, 중소 67, 공공기관 55)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들에게도 CCM 제도의 필요성과 인증 절차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CCM 인증 기업 확대를 유도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소비자 보호와 권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소비자들이 현명하고 책임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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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