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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감사혁신 본격화… 감사역량강화 교육 실시

○ 2025년 감사 계획 발표… 구조적 비효율 개선·적극 행정 장려

○ 공무원 대상 감사 역량 강화 교육… 실무 전문성 및 품질 향상

○ 기관 감사 시 신규·저연차 공직자 컨설팅 병행… 행정 역량 제고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2025년 연간 감사계획을 확정하고, 공직사회의 구조적 비효율 개선과 감사 신뢰도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감사 활동에 나선다.

 

감사위원회는 6일 본청 및 시군, 출자·출연기관 감사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감사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교육은 감사위원회 신규 직원과 감사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최근 변화하는 감사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차 교육에서는 김진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이 공공감사의 기본원칙을, 2차 교육에서는 감사원 이성진 수석감사관이 감사보고서 작성 실무를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감사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공공감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신뢰받는 감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감사위원회는 감사위원회의를 통해 2025년도 연간 감사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총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감사 대상 기관에는 정읍시, 전주시, 군산의료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포함됐으며,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업무 관행과 비효율적인 행정문화 쇄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감사 기구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원과의 협업 감사도 새롭게 추진하며, 공직자들의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기관 감사 시 신규·저연차 공무원 및 업무 담당 기간이 짧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양충모 감사위원장은 “감사 활동은 단순한 적발이 아니라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받는 도정 운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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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