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 보호에 '적극 '

24시간 365일 정신응급대응 체계 가동
○ 정신질환자·자살 고위험군 신속 연계… 초기 치료체계 구축

○ 위기개입팀·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협력… 실시간 출동 대응

○ 신체·정신 치료 병행 지원… 자살 예방 및 응급의료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신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 연계와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과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위기개입팀을 중심으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출동하고,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8월부터 ‘전북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의 신속한 개입과 치료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하여 신체 치료와 정신 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정신위기 대상자의 신속한 치료 연계를 지원하는 ‘정신응급대응 초기치료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정신응급 환자가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자택 방화 후 2~3도 화상을 입은 정신과적 증상 환자가 경찰과 소방에 의해 발견됐다. 위기개입팀은 신속한 현장 평가 후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환자를 이송해 신체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설 연휴 마지막 날(1월 30일), 가정불화로 신변을 비관한 자살시도자가 긴급 이송된 사례에서도, 위기개입팀과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속한 신체치료와 정신건강 치료가 이루어졌다.

 

이처럼 정신응급 대응체계는 정신위기 대상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작동하고 있다. 위기 발생 시 즉각 출동 → 현장 평가 → 의료기관 연계 → 치료 및 보호 지원의 단계별 대응을 통해 신체와 정신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정신응급 대응 시스템이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위기 대상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원광대학교병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