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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리감독자 교육 본격화

○ 중대재해 예방 위한 전문 교육 실시… 현장 대응 역량 집중 강화

○ 관리감독자의 법적 의무와 역할 교육… 실무형 맞춤 강의 제공

○ 안전문화 확산과 예방 중심의 정책 추진… 사고 예방 체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3일부터 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제1기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행정기관 및 사업장에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84명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제조업 및 건설업 중심의 기존 안전보건 위탁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기관에 특화된 전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법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실무형 강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리감독자는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에서 직접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현업 근로자가 속한 부서의 장, 팀장, 실무자 등이 관리감독자로 지정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교육 강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응급처치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위험성 평가 및 유해위험요인 개선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김종필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사고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부주의한 업무 방식에서 자주 발생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 산업재해 예방의 초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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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