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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특별자치시대, 핵심 SOC구축으로 새 도약 준비

○ 맞춤형 지역개발로 균형발전 기반 마련

○ SOC 조기 구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 수요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

○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

○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 도민중심의 혁신적 토지행정 실현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은 2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핵심 SOC(사회간접자본) 구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주요 계획들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북자치도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담고 있으며, 5대 분야 6개 추진 전략 및 33개 세부 과제를 포함하였다.

 

맞춤형 지역개발로 균형발전 기반 마련

전북자치도는 도내 전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역개발사업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역개발사업 : 20개 사업에 384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균형발전 기반을 확립한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 은퇴자와 청년의 지방 정착을 지원하며,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도모한다.

▸혁신도시 거점화 : 정주 여건 개선과 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으로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대표적으로 국립전북문화유산연구센터 및 전북대표도서관 건립 등이 추진되고 있다.

 

SOC 조기 구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전북자치도는 SOC 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해 도내 주요 지역을 연결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국제공항 : 도민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국제공항은 2025년 조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협의를 완료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를 통해 공항 활성화를 도모한다.

▸새만금 연결도로 : 새만금 지역 내 20.7km 연결도로를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0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한다.

▸광역 교통망 확충 : 호남고속도로(김제~삼례) 확장, 국도 및 국가지원 지방도 개설 등 총 26개 사업을 추진하여 도내 교통혼잡 해소와 접근성을 개선한다.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전북자치도는 도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교통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행복콜 서비스 확대 :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행복콜 버스 및 택시 서비스를 확대하여 이동권 보장에 앞장선다. 버스는 115대에서 125대로, 택시는 385대에서 393대로 증가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이동 지원 :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하고 AI 기반 배차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 : 자율주행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간선급행 버스체계(BRT)와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도심 내 이동 서비스를 다양화한다.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

전북자치도는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주거복지 정책을 시행한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 3,046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전북형 반할 주택“ 200호를 도입하여 결혼과 출산을 유도한다.

▸빈집 정비 사업 : 방치된 빈집 502동을 정비하고, 2025년부터 국비지원으로 빈집을 철거 후 주차장 및 쉼터로 재활용한다.

▸주거비 지원 확대 : 전세 피해 임차인에게 최대 3백만 원의 주거비와 16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며, 임대보증금을 신혼부부는 5천만 원, 청년은 3천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녹색 건축과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 : 노후 공공건축물 22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

▸공공디자인 사업 :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포함한 공공디자인을 도입하여 도시 미관과 기능성을 향상시킨다.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 준공된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을 지원하고, 빈집 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한다.

 

도민 중심의 혁신적 토지행정 실현

전북자치도는 도민 중심의 혁신적인 토지행정을 통해 국토의 효율적인 활용과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 확대 : 2025년 55개 사업지구 총 22,194필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사업추진을 통해 지적불부합지를 정비한다.

▸공간정보 구축: 도민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하고, 드론 활용을 통해 지적 행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전북자치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특별자치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도민 중심의 SOC 구축과 혁신적인 교통·주거 정책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제인 새만금 국제공항과 고속도로·철도망 확충 등 핵심 SOC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전북을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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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