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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겨울방학 진로캠프 호평속 마무리..

- 2025년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 첫 스타트는 진로캠프, 2월엔 학습코칭

 

 

진안군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진안군 겨울방학 진로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진로 캠프는 재능디자인연구소 대표이자 베스트셀러 ‘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의 저자인 손영배 대표와 아이파스 다엘지문검사센터 안자선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30여명의 관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은 유전자 지문을 기반으로 한 선천성 검사와 다중능력검사 등을 통한 후천적 검사를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간의 진로캠프가 끝나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발표하고 본인이 만든 마이북을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겨울방학 진로 캠프에는 학부모들도 참석해 자녀와 함께 적성검사와 진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진로 캠프를 통해 지금까지 키우면서도 이해할 수 없었던 내 아이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참여 학생, 학부모의 의견수렴과 만족도 조사 진행 등을 실시해 오는 7월 여름방학에 진행되는 진로캠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해갈 것”이라며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에 대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오는 2월부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는 전환기를 맞은 예비 중학생들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적향상을 위한 학습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1월 20일부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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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