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전주 아리랑하우스, 진안 안천면에 사랑의 곰탕 기부

- 안천면 16개마을에 전달

 

전주시 인후동 아리랑하우스(대표 김진오)는 17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곰탕(5인분) 120개(500만원 상당)를 안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겨울철에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자 하는 아리랑하우스의 김진오 대표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됐다.

아리랑하우스 김진오 대표는 “추운 겨울철 따뜻한 국물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맛있는 곰탕을 드시며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정과 함께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곰탕 기부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지역 내 이웃에 대한 큰 사랑과 관심”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진안군 안천면과 전주시 인후3동은 약 20여년 동안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아리랑 하우스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