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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 주 4.5일 유연근무제 실시와 관광재단 설립 요구

[2024년도 하반기 무주군의회 군정질문]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 지방교부세 감액 영향 질문하고 무주방문의 해 성과 미약 지적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방교부세 감액되어 무주군의 재정운용에 심각한 장애가 생겼다며 예산 운영 방향에 대한 무주군수의 입장을 물었다.

 

황인동 의원은 지난 12일(목) 열린 제310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무주군 2025년 예산편성 및 운영방향, 짧은 인사발령 기한에 따른 부정적 영향,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 무주방문의 해 운영효과, 반딧불축제 방문객 감소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을 했다.

 

황인동 의원은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에 의하면 무주군은 행사·축제성 경비절감 부분에서 14억7300만원, 지방보조금 절감부분에서 17억4500만원 등 32억원 규모의 페널티를 받고 있다. 이런 페널티 해소가 재원확보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입 확보방안에 대한 무주군수의 견해를 물었다. 또한 “인사발령 후 6개월 만에 다른 부서로 발령을 받는 사례를 근절해야 한다. 그리고 공무원의 일·가정 양립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주 4.5일을 도입하는 등 사기진작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무주군수의 의견을 물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액에 대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무주군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커 참담한 심정이다,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위해 예산편성 심사와 성과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6개월 근무 후 이루어지는 전보인사는 본인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전보인사 시 조직 안정과 개인의 고충을 살피고 현 부서에서의 근무기간도 고려해 발령하겠다”고 답변했다.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에 대해서는 6급과 7급 정원 확대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유연근무와 재택근무를 활용한 근무여건 개선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인동 의원은 이어 “무주방문의 해를 운영했지만 무주군 방문자 수는 오히려 전년도보다 줄었다. 사전준비 미흡과 관광객 유인정책의 부재로 예견된 결과”라며 어떤 면에서 준비가 부족했는지 질문했다. 또한 반딧불축제 예산은 증액했지만 외부방문자가 전년보다 15% 정도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물었다.

 

황인홍 군수는 이에 대해 “지역방문을 유도하고자 추진한 무주방문의 해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행사의 부재로 관광객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다만 ‘무주’하면 ‘자연특별시’란 수식어가 연상될 정도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황인동 의원은 무주군 관광산업이 전문가의 분석과 계획에 의해 발전할 수 있도록 무주군 관광재단을 설립할 것을 요구했으며 황인홍 군수는 출자·출연기관 설립타당성 용역을 수행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인동 의원은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직시하고 잘못된 것을 개선해 무주군 행정의 질을 높여보자는 취지로 질문했다. 오늘 군정질문의 답변이 답변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움직여달라”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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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육성 속도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도내 맞춤형 케어푸드 관련 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별 맞춤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도는 도내 16개 관련 기업을 전수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문은 김제시 엄지식품과 익산시 함소아제약의 제품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 파악, 생산 여건 등을 점검하였다. 두 기업은 특수영양식품과 특수의료용도식품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생산을 이어가며,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R&D 강화 ▲기업 성장 전주기 지원 ▲지역 자원 활용 및 치유관광 연계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1,875억 원 규모의 산업 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행정 과정에서 확인된 기업별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고, 2030년까지 리딩기업 3개소를 육성하는 성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민선식 농축산식품산업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산업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전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