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서 교육감, 교권침해피해교원 위로 · 격려 ·교권보호의지 강조

28일 ‘교권침해 예방과 보호 강화를 위한 교육감-교원 간담회’ 개최

교원 40여 명 생생한 피해 사례 공유…전북교육청 “지원 강화” 약속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권침해 피해 교원들을 위로하고 교권 보호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전주시 효자동 아카시아홀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교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권침해 예방과 보호 강화를 위한 교육감-교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악성 민원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교원들을 위로하고, 교권 보호에 대한 교육감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원들은 그동안 겪은 교권침해 피해 사례를 공유했다.

 

중학교 교사는 “학생 사이의 다툼을 말리다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를 당했는데, 전북교육인권센터의 도움으로 검찰에서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아 교육 현장에 복귀했다”며 “앞으로는 교사가 아이들만을 생각하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고등학교 교장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교육활동 보호 법률 자문과 소송비 지원으로 승소했지만, 정상적인 학교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학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교육활동보호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교원들이 교권 침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현장교원의 법률 보호 요청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법률 지원 강화 △학교구성원 회복조정지원단 운영을 통한 교육적 해결과 회복 지원 △교원보호공제제도의 보상 범위 확대를 통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피해 교원들에게 위로의 꽃송이와 손난로를 일일이 나눠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서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피해 교원을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교권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교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교육청, 23일 인성교육 역량강화 및 중점학교 성과 나눔 연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상반기 인성교육 역량강화 및 중점학교 성과 나눔 연수’를 운영했다. 도내 인성교육 중점학교 담당교원과 학교별 인성교육 업무담당 교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수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인성교육 중점학교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전북 인성교육 3대 핵심덕목과 8개 하위요소를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별 특색있는 인성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동욱 회복적 정의교육센터 강사가 ‘회복적 정의를 통한 건강한 학교공동체 문화 형성’이라는 강의를 통해 회복적 정의와 가치를 학교 현장의 눈높이에 맞게 적용·실천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안내했다. 전주인봉초등학교, 부안중학교,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 중점학교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부안중학교에서는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자기관리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는 실천 과정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올해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을 중심으로 인성교육 중점학교,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등의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