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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청년안정기금 조성 목적이 이자수입인가?”

문은영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기금 운용실적 지적하고 폐지 요구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은영 위원이 30억원 규모의 청년안정기금이 아무 쓰임도 없이 이자 수입만 올리고 있다며 사실상 기금 폐지를 주장했다.

 

문은영 위원은 지난 25일 열린인구활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의 정착과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조성한 청년안정기금이 지난해 이자 수입 600만원 외 아무 실적이 없었다. 올해도 지출계획은 1,500만원인데 이자수입은 약 8,800만원이다. 이자나 벌려고 30억씩 들여 기금을 조성한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은영 위원은 “청년안정기금으로 사업을 한 게 없으니 청년인구 유입이나 출산율 증가에 도움 되었을 리 없다. 무주군의 2030세대는 공무원이 주를 이루는데 기금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저연차 공무원은 무주를 떠나고 있다”고 말하며 청년안정기금의 폐지로 생긴 재원을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제안했다.

 

결혼장려금을 비롯한 다른 인구정책을 인근 지자체와 비교하며 설명한 문은영 위원은 “무주군이 추진하는 다른 청년정책들도 대도시와 큰 차이가 없어 전반적으로 무주군의 청년유인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위원은 “인구문제는 출생률 뿐만 아니라 청년유입,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육아 및 교육환경 개선 등 여러 가지가 상충돼있다. 이러한 업무의 중심에 인구활력과가 있다. 무주의 미래가 걸린 특색있는 인구정책의 발굴ㆍ시행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고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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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헬기-구급대 연계이송 훈련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져, 중증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