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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제4회 마이산 당뇨학교 열어

혈당 조절을 위한 약 복용, 식사관리, 운동요법 집중교육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는 22일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당뇨인과 당뇨병 전단계인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제4회 마이산 당뇨학교를 개최했다.

당뇨병은 성인 6명 중 1명이 가진 흔한 질환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만성콩팥병, 당뇨 망막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과 더불어 말초 혈관 장애, 잇몸병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만성질환이다.

따라서 환자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는 ‘자가관리’가 중요한 만큼 당뇨병에 대한 올바를 정보를 제공하고자 군은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과 건강식품 알기▲혈당 관리를 위한 알맞은 밥상 차리기▲대근육 키우기 운동▲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아로마 요법▲곱돌 명상 체험 등으로 당뇨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진행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균수명의 증가만큼 노년의 건강을 위해서는 당뇨 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꾸준한 건강 생활 습관 실천이 중요한데 당뇨 학교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당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63-430-8571~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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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