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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중학생 학습코칭 운영

=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진안군은 11일부터 22일까지 청소년 수련관 3층에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코칭을 운영했다.

2024년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학습코칭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행하게 됐다.

코칭에서는 아이들의 학습 유형을 파악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전략을 알려줘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진안군에서 처음 시행된 학습코칭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중학생 20여명이 참여하여 10일간 진행돼 모든 교과 학습의 기본이 되는 문해력 향상 방법, 과목별 학습법, 시간 관리법, 노트 필기법에 대해 교육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학습코칭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달라는 의견이 많아 군은 내년도에 사업대상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 및 학부모님들에게 체계적인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여 타지역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군의 학생,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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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