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6.6℃
  • 박무서울 3.5℃
  • 대전 3.3℃
  • 대구 5.1℃
  • 울산 8.2℃
  • 광주 8.5℃
  • 부산 10.8℃
  • 흐림고창 6.3℃
  • 제주 14.1℃
  • 흐림강화 1.9℃
  • 흐림보은 2.9℃
  • 흐림금산 3.8℃
  • 흐림강진군 8.6℃
  • 흐림경주시 5.9℃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찾아가는 건강강좌’

고혈압·당뇨병 관리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 교육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가 면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건강강좌에는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백운면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서 문계희 약사는 ‘올바른 약물 복용 방법과 건강기능식품’을, 최서윤 원광대학교병원 영양팀장은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사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한 ‘자기혈관 숫자알기’체험과 싱겁게·알맞게 먹기 식이 체험을 위한 도시락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런 교육을 받고 싶어도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면으로 찾아와 교육해 주니 좋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인 진안군에서 교통약자인 면민들께 찾아가는 건강강좌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통한 군민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063)430-8571~2)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