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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 “민간경상보조사업 대부분 기한 넘겨 정산”

보조금 정산기한 준수와 재원확보 강조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황인동 위원이 각종 민간보조로 시행하는 사업들이 정해진 기한을 한참 넘겨 정산되고 있다며 기한 내 정산완료로 투명한 재정집행을 이룰 것을 촉구했다.

 

황인동 위원은 최근 각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각종 대회나 행사 등 민간이나 지정단체를 통해 집행하는 사업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정산이 안 되고 있다. 여름에 치러진 행사라도 당초 11월까지를 사업기간으로 설정해 놨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하고 사업종료일로부터 2개월로 지정돼 있는 법정 정산기한을 철저히 지켜 연말까지 정산이 안 되는 문제들을 예방하라고 강조했다.

 

황인동 위원은 이어 행사에서 일부 프로그램을 유료로 운영해 생긴 수익금은 주최 측의 편의를 위해 임의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적은 금액이라도 보조금을 지급한 무주군이 승인하는 절차를 지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재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황인동 위원은 무주군의 의존재원이 전체 예산의 92%가 넘고 지방교부금이 줄어들고 있어 재원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진단하고 세입을 담당하는 재무과의 세입대책을 꼼꼼히 수립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황인동 위원은 “불황과 세입 감소로 무주군의 예산이 점점 쪼그라드는 상황이어서 새는 돈이 있는지, 불필요한 예산인지 살피고 따지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작은 예산이라도 절차를 지켜 알뜰히 쓰는 노력을 거듭하다 보면 지방재정 위기를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서마다 같은 질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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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헬기-구급대 연계이송 훈련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져, 중증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