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자원재활용.. 기전대 외국인유학생 위한 겨울외투 385벌 기증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지역사회가 동참

- 무주군청 등 8개 단체 관계자 및 주민들 함께

- 외투 모으고 선별, 정리해 20일 전주기전대학에 기증

- 외국인 유학생들 겨울나기 도와 훈훈


 

무주군이 전주기전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겨울 외투 385벌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외투 나눔 행사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외투를 수집, 선별한 것으로 무주군청을 비롯한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자모회, 무주군태권도협회, ㈜한국수력원자력무주양수발전소, 무주군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무주군가족센터,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주경찰서 등에서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20일 무주군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과 조덕현전주기전대학 부총장, 김광수 교무학생처장, 기익환 교무학생부장, 차경선 사회복지상담과 교수 등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조덕현 전주기전대학 부총장은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대부분 고온다습한 지역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오다보니 한국에서 겨울나기를 힘들어 한다”라며 “이번에 유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신 겨울 외투는 옷을 넘어, 건강한 유학 생활을 바라는 따뜻한 응원”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는 물론, 나눔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주민들이 외투를 수집, 선별하는 과정에 함께 하며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석진숙 회장은 "무주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외투가 낯선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유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나눔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도민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탈출로인 현관과 출입구에서는 충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곳에서 불이 나면 대피 통로가 차단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베란다처럼 출입구와 분리된 공간에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에는 즉시 충전기를 분리해야 한다. 과충전 상태가 지속되면 내부 열이 쌓여 폭발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충전기 주변의 종이상자, 커튼,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을 치우는 것도 필수다. 작은 불꽃이 발생하더라도 이런 물건들이 근처에 있으면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 전압 불안정을 막는 것도 중요하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교체해야 한다. 충전 중에는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고,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의 보관과 충전 역시 피해야 한다. 실제 지난 1월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현관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 아파트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