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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등선교 신호 준수 캠페인

= 보행자 작동신호기 개시, 운전자 인식하고 감속 주행·정지 필요

 

진안군은 13일 등선교 삼거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보행자 작동신호기 개시에 따른 홍보를 위해 신호 준수 캠페인에 나섰다.

등선교 삼거리는 인근에 청소년 수련관이 있어 교통약자인 청소년의 보행이 활발하지만, 점멸 신호체계로 인한 과속과 운전자 중심의 교통 환경으로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가 지속되어 온 곳 이다.

이에 따라, 경찰서와 협의하여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설치했지만, 인식하지 못하고 신호위반을 하는 운전자들이 많아 차량 통행이 활발한 출근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등선교 현장에서 직접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송형진 진안군 건설교통과장은 “보행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작동 방식과 적색 신호로 바뀔 수 있음을 운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청소년과 모든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하길 바라는 마음에 직접 현장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군은 등선교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단일 신호 주기로 보행자가 작동신호기의 작동 버튼을 누르면 즉시 적색 신호로 바뀌어 급정거를 유발할 수 있어 이 부분은 경찰서와 협의하여 개선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진안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위해 보행자 수요가 많지 않은 곳은 신호기가 아닌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설치 중으로, 등선교 외에 진안중앙초 등 설치 구역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보행자 작동신호 문화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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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1월 3일부터 정부합동감사 수감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가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된다 . 이번 감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중앙 부·처·청 소속 35여 명의 감사요원이 참여한다. 감사단은 도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보조사업과 위임사무의 예산 집행 적정성, 중앙정부 정책사업 수행 실태 등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절감 여부, 재난·안전 관리, 지역경제 및 복지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감사를 도정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고,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은 신속히 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되, 적극행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사안은 ‘적극행정 면책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감사단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진철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정부합동감사는 도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