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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조직적 보험사기 일당 46명 검거

- 뇌·심혈관 보험에 집중 가입하고 특정병원에서 허위진단서 발급받아 보험금 약 37억 원 편취

 

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 심혈관 질환 관련 보험상품에 단기간 집중 가입하고 보험가입 1년 이내에 특정병원에서 허위의 진단서를 발급받아 21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약 37억 원을 편취<23억 미수>한 보험사기 일당 46명<피보험자(보험설계사 포함) 35명, 의사 8명, 기타 3명>을 검거하였으며 그 중 보험설계사 A, 의사 B, 브로커 C, D 등 4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과거 병원에서 근무해온 경험을 토대로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면서 보험상담을 받으러 오거나 보험설계사들로부터 모집된 피보험자들에게 뇌, 심혈관 질환 진단을 받아 다액의 보험금을 지급받도록 해주겠다며 고액의 보험에 집중 가입시킨 뒤, 자신이 관리하는 특정병원으로 데리고 가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2020년 7월부터 23년 9월까지 37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첩보를 입수한 뒤 피의자가 다수일 것으로 보고 전담팀을 지정하여 수사에 착수하였으며,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브로커가 포함된 보험설계사, 의사 등이 공모하여 허위 뇌, 심혈관 질환을 진단받아 진단금을 편취한 것을 밝혀냈다.

 

전북경찰은 "보험사기 범행은 비필수 의료분야에 대한 과다한 보상으로 보험료 인상 등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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