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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19일, 제32회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행사

- 이동규 씨 등 3명 적상면민의 장 수상

- 김성기 씨 등 3명 군수 표창

- 재경 무주군민회 & 재경 적상면민회 발전 기금 각 1백만 원 씩 쾌척

 

 

무주군은 지난 19일 적상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2회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적상면이 주최하고 적상면발전협의회(회장 이성열)가 주관했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재경향우회(무주군민회, 무주읍민회, 무풍면민회, 설천면민회, 적상면민회) 회원들과 적상면민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풍물과 가야금 연주, 주계음우회, 무주합창단 공연과 무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 준비한 지역발전 기원 행위(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난타, 댄스스포츠, 초청 가수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또 건강 체험과 무료 찻집, 사진찍기 등이 상설 행사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이동규 씨(치목마을)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적상면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적상면민의 장 공익장을, 정동근 씨(하가마을)가 자연환경 보전과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한 공로로 환경장을, 나윤채 씨(대전)가 향토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으로 애향장을 수상했다.

 

김성기 씨(성내마을)와 김소희 씨(상조마을), 전성인 씨(길왕마을)는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외 송연호 씨(치목마을)와 신윤석 씨(중유마을)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장영애 씨(마산마을)와 황운선 씨(광포마을), 김진우 씨(사내마을)는 적상면발전협의회에서 주는 감사장을 받았다.

 

무주군 인구정책에 기여한 면민에게 주는 장려금(무주사랑상품권 20만 원)은 적상면 최고령 황옥지 어르신(1923년생)과 올해 태어난 박민지, 서인우 아기 부모가 받았다.

 

김영우 적상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적상면 발전과 면민 행복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뜻깊은 자리에서 별빛 닮은 단풍, 단풍 담은 적상면의 가을을 흠뻑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 관광이 살아 숨 쉬는 적상면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랑이자 무주방문의 해 추진 동력“이라며 ”이 자리가 적상면 주민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이 적상면 발전 기금 1백만 원을, 재경적상면민회 김재연 회장이 적상면 발전 기금 1백만 원, 그리고 재부산무주군민회 이철현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무주군 적상면에는 2천 5백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복숭아와 복분자, 옥수수, 산머루 등이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적상산과 적상산사고지, 안국사, 머루와인동굴, 양수발전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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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