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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반딧불사과(홍로), 가락시장으로! 12일 40톤 첫 출하

- 서울 가락시장 내 중앙청과

- 2018년 업무협약 후 거래 지속

- 경매인들 반딧불사과 맛, 품질, 안전성 최고 엄지 척

 

 

지난 1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무주 반딧불사과(홍로) 초매식이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매식은 경매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범석 농협무주군지부장, 김성곤 무주구천동농협조합장, 양시춘 무주군농협공동사업법인 대표,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가락시장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와 이영신 부사장, (사)전국 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 정인실 회장과 임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이 이날 서울 가락시장 내 중앙청과에 출하한 물량은 무풍과 설천면 지역 53농가에서 생산한 무주반딧불사과(홍로) 65톤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계자들은 경매를 직접 참관하며 반딧불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판촉 행사를 벌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출하는 무주반딧불사과의 건재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냉해 등의 피해로 수확량이 줄어 큰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에게도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과 농협, 통합마케팅전문조직 등이 합심해서 홍로에 이어 지속적으로 생산될 사과 품종은 물론, 또 다른 품목들도 연이어 출하할 수 있도록 반딧불농산물의 명성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가락시장 상인들은 “기후변화에 냉해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면서 좋은 사과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맛, 품질, 안전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반딧불사과는 그야말로 믿고 사는 상품”이라며 “이 믿음이 쭉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상품 기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018년 가락시장 중앙청과 등 전국 도매시장 공판장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동안 사과 품종만 1만 6천 5백여 톤을 출하하는 등 농가 소득향상 및 시장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무주 반딧불사과는 해발 400m 이상의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특수성으로 인해 맛과 모양이 뛰어나며 과육의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해 저장성이 높다. 또 과피 착색이 잘 되는 등 저지대 사과보다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주군의 전략육성 품목으로 홍로(350.2ha)와 후지(372.2ha)를 주로 생산하는 전국 주요 산지 중 하나로 올해 수확량은 홍로가 8,400톤, 후지가 8,375톤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냉해와 병해 등 피해가 컸던 지난해에 비해 30% 정도가 증가한 평년 수준으로 현장 예찰을 통한 생육 및 병해충 전수조사와 컨설팅, 친환경 방제, 농자재 지원, 신기술보급 등에 주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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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도민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탈출로인 현관과 출입구에서는 충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곳에서 불이 나면 대피 통로가 차단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베란다처럼 출입구와 분리된 공간에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에는 즉시 충전기를 분리해야 한다. 과충전 상태가 지속되면 내부 열이 쌓여 폭발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충전기 주변의 종이상자, 커튼,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을 치우는 것도 필수다. 작은 불꽃이 발생하더라도 이런 물건들이 근처에 있으면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 전압 불안정을 막는 것도 중요하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교체해야 한다. 충전 중에는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고,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의 보관과 충전 역시 피해야 한다. 실제 지난 1월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현관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 아파트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