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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폐의약품 우편 회수 서비스 시행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오염 막고 주민편의 도모 호응



- 무주군, 무주우체국과 회수 및 배송 등 관련 협약 체결

- 액상 약품 제외한 폐의약품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수거

- 수거한 의약품은 전량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폐기

 

무주군이 무주우체국과 협약(우체통 투함 폐의약품 회수 및 배송, 배출 방법 및 우체통 회수, 소요 비용 부담 등)을 맺고 우편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계 유해 폐기물인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배출을 위해 수거함까지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복용하지 않는 약을 봉투에 담아 밀봉한 후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해서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단, 물약이나 안약 등 통에 담겨 있는 액상 약품은 우편서비스에서 제외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김미화 팀장은 “수거량과 배출 편의성을 고려해 진행하는 것인 만큼 이용률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수거한 폐의약품은 전량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홍보 및 회수에 더욱 주력해 폐의약품으로 인한 오염과 사고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지역 내 우체통은 무주읍 무주우체국 앞 1곳을 비롯해 6개 읍면 곳곳에 총 29개가 마련돼 있으며 정기 수거함은 무주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무주군가족센터, 약국 등 28곳에 자리하고 있다.

 

또 무주반딧불아파트(300세대)와 무주남대천휴먼시아아파트(303세대)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 유 모 씨(68세, 부남면)는 “집안 여기저기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먹다가 만 약들이 굴러다니는데 수거함 찾아다니자니 번거롭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게 되더라”며 “이제는 우체통에 넣기만 된다니까 이참에 정리를 좀 해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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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헬기-구급대 연계이송 훈련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져, 중증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