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4℃
  • 박무대전 3.2℃
  • 대구 4.5℃
  • 울산 7.3℃
  • 박무광주 6.2℃
  • 부산 9.9℃
  • 흐림고창 5.5℃
  • 흐림제주 11.1℃
  • 맑음강화 0.5℃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3.9℃
  • 흐림강진군 7.7℃
  • 흐림경주시 6.0℃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진로진학컨설팅 사업설명회

= 한 아이도 소중한 희망, 진안의 미래 육성

 

진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강당에서 진안교육청 장학사, 관내 학교 교사, 학부모, 학원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진안군 진로진학컨설팅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공약이었던 ‘진안 인재학당 설립·운영’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실시한 공약설명회에서 학부모, 학생, 교사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로진학컨설팅 추진’으로 공약을 변경하고, 컨설팅 전문 업체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진안군 진로·진학컨설팅 사업(진안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교육정책 변화에 맞춘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제공으로 진안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도와주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자는 관내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재수생 등으로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 ▲교육아카데미 운영(내자녀 바로알기) ▲교육컨설턴트 양성(시범사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컨설팅은 학교와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컨설팅’을 추진하여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며, 누리집을 통한 개별 컨설팅을 신청하는 경우는 지정 장소에서 개별상담이 이루어진다.

또한 교육 분야 명사를 초청해 시대적 이슈를 반영한 특강을 운영한 교육아카데미 운영을 하고, 부모역할 교육, 입시정책변화에 필요한 진학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컨설턴트 양성 과정을 수료한 군민은 진로진학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하도록 해 환류사업으로도 시행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한 아이도 소중한 희망, 진안의 미래 육성’을 위해 개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등을 강화해 우리 아이들이 진안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