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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5월4일(토) 역대급 「어린이날 큰잔치」 펼쳐

 

진안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4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제22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 큰잔치는 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지영, 이하 진지연)와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이 주관하고, 진안군이 주최, 진안농협하나로마트와 (유)나눔푸드가 후원하였다. 행사 준비를 함께한 14개 단체는 진안군 어린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두 달여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행사는 진안어린이합창단(진안마이용‧드림케어‧백운예솔지역아동센터)의 공연과 진안소방서의 소방차 방수시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평소 경험할 수 없는 방수시연은 어린이들에게 화재 위험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특별히 진안소방서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날 운영한 부스는 경찰서, 소방서, 진지연을 비롯한 13개 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와 체험‧홍보부스, 진안교육지원청에서 준비한 VR버스 등 과학‧미래‧생태체험마당 등 29개 부스를 포함해 총 49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기존과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들로 가득했다. 또한, 동심을 자극하는 버블공연과 마술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린이날 큰잔치를 찾은 안천초등학교 한 학생은 “어린이날 큰잔치는 어린이날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선물과 같다”며, “예전보다 다양하고, 많아진 부스체험을 즐기다 보니 하루가 빨리 지나갔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해준 박지영 연합회장은 “어린이날 큰잔치는 1년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준비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린이날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 힘들었던 것들이 다 풀어진다”며, “진안군 어린이들이 오늘처럼 행복하기를 바라고, 특히,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부스 운영과 안전 점검에 참여해 준 모든 기관과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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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