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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극한강우 대비 상황판단 및 주민대피훈련 실시

 

진안군은 3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극한강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진안읍 남광진솔아파트 일원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본 훈련에 앞서 협업부서 13개반 및 유관기관인 경찰서와 소방서, 자율방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이후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극한 호우 상황을 설정해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 발생 우려 시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훈련을 실시했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국지적으로 강우가 집중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져가고 있다”며 “이렇게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임무 및 역할을 숙지함으로써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배양시키는 훈련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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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