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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출신 최태희·김상윤·정서영,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 선발

- 설천고 출신 단국대 1학년 최태희 선수, 스키 종목 국가대표

- 무주고 3학년 김상윤, 정서영 학생, 스노보드 종목 국가대표 상비군

- 무주군, 동계 스포츠 꿈나무 양성위해 매년 1억 6천만 원 투입

 

무주군은 알파인 스키 종목의 최태희 학생(단국대 1학년-설천고 출신)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김상윤(무주고 3학년), 정서영(무주고 3학년) 학생은 알파인 스노보드 종목의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들은 대한스키ㆍ스노보드협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서 정한 개인기록과 선발전 순위 및 각종 대회의 누적 순위 등을 반영한 기준에 따라 선발됐으며

 

앞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국제 대회에 출전하거나 국내·외 합숙 훈련에 참여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단에 특화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최태희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스키를 타기 위해 대전에서

무주 구천초등학교로 전학왔으며 이후 설천중·고등학교를 거치며 스키 꿈나무로 성장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FIS(Federation Internationale de Ski-국제스키연맹)컵 국제스키대회 여자부 회전 종목에서 1위(금메달)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최태희 선수는 ‘23~’24 국가대표로 105회 동계체육대회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무주고등학교 3학년 김상윤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올해 열린 국제스키연맹 주관 내셔널 챔피언십(National Championships) 대회에서 7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왔으며

 

정서영 학생은 105회 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비롯해 대한스키협회장배 및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출신 학생들이 국가대표 선수단에 선발돼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무주와 전북자치도를 빛내고 이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선수들의 기운찬 내일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내 스키 등 동계스포츠 선수들도 장차 우수한 선수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러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의 동계스포츠(스키·스노보드·바이애슬론 등) 선수는 14개 학교 66명으로 매년 평균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훈련 및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군 선수단은 105회 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자치도가 획득한 62개 메달(금15, 은22, 동25)중 43개 메달(금11, 은15, 동17)을 획득해 전국 4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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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휴 국유재산 활용 5호 자활사업장‘청년제과점’개소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남원시 죽항동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에서 청년 자립을 위한 다섯 번째 자활사업장인 ‘청년제과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린 전북도의원,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시의원,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제과점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조성한 올해 마지막 자활사업장으로, 6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설은 1층에 빵과 디저트를 제조하는 베이커리 작업장과 음료·디저트 주문 공간을 배치하고, 2~3층에는 카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립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청년 자립과 사업장 안착을 응원하는 의미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했다.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유휴 공간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