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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부남면 금강식당, 무주읍 리앤쿡은 착한가게!

- 매달 매출액의 일부(3만 원 이상) 기부 약정

- 기탁자에게는 착한가게 현판, 소득공제 헤택

-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 위한 기금으로

 

무주군은 부남면 금강식당과 무주읍 리앤쿡 카페가 2024년 ‘착한가게’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부남면 착한가게 1호점 현판을 내건 금강식당 유상돈 대표는 "수익금 일부를 부남면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누는 일에 동참하게 돼 흐뭇하다"라며

 

"작은 실천이 큰 날갯짓이 되어 살맛 나는 지역을 만들고 다 같이 행복한 삶을 일구는데 필요한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읍 리앤쿡 카페도 지난 3월 19일 착한가게 19호 현판을 달았다. 리앤쿡 이채미 대표는 “일한 보람을 남을 돕는 일에서 찾을 수 있게 된 것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다달이 쌓여갈 기부액만큼 이웃들의 희망도 커지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출액의 일부(월 3만 원 이상)를 기부하는 가게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기탁자에게는 착한가게 현판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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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